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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김영광 주연 영화 ‘너의 결혼식’, 전 세대 사로잡은 흥행 요인은 무엇?

  • 강소현 기자
  • 승인 2019.03.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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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영화 ‘너의 결혼식’이 17일 오후 2시 20분부터 채널 OCN에서 방영된다. 

‘너의 결혼식’은 지난 2018년 8월 22일 개봉한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로 이석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김영광과 박보영은 2014년 ‘피끓는 청춘’에 이어 다시 주연으로 만나게 돼 눈길을 끈 바 있다.

‘피끓는 청춘’ 스틸컷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다.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생까지 이어지는 두 남녀의 연대기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박보영과 김영광의 케미가 선사하는 고교시절의 풋풋한 감성이 10대 젊은 관객층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첫사랑 그녀 승희 캐릭터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소화한 박보영과 능청스럽고 순수한 매력의 순정 직진남 우연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김영광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10대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2030 관객들은 승희와 우연의 현실적인 연애 모습에 대해 공감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자신만을 바라본 우연이 싫지않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엇갈리게 되고 남자친구와 우연 사이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는 승희의 감정은 사랑에 고민했떤 우리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오로지 승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마음과 달리 어긋나는 타이밍에 좌절하는 우연과 그 시간들을 지나 점차 성장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리가 겪었던 연애시절과 오버랩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사랑에 행복하고 기쁘기만 한 시간을 지나 아파하고 눈물 짓는 모습까지 첫사랑 연대기 속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은 진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청춘의 추억으로 중장년층 에게도 주목받았다. 

고교시절부터 사회초년생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그 시절을 지나온 중장년층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뚜렷한 꿈이 없던 우연에게 목표가 생기고 현실의 상황 앞에 꿈을 잊고 있떤 승희가 다시 꿈을 상기시키는 모습은 미래를 꿈꾸고 목표를 향해 달렸던 청춘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박보영, 김영광이 출연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관람객 평점 9.01, 네티즌 평점 8.4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820,68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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