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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건재한 ‘나 혼자 산다’, “오징어는 영어로?-묘미는?” 브레인 전현무 빠지자 재치 ‘급상승’…애쓴 박나래, “시청자 여러분의 몫”

  • 권미성 기자
  • 승인 2019.03.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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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사내연애의 폐해가 눈에 훤히 보인 오프닝 쓸쓸해 보이는 박나래와 기안84의 모습.

이날 방송에서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한혜진이 휴식기에 돌입 한 뒤 첫 방송에서 무지개 멤버들이 두 사람의 결별을 언급했다.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휴식에 들어간 전현무와 한혜진의 빈 자리를 무지개 회원들이 채우는 모습이 담겼다.

오프닝은 박나래와 기안84가 단 둘이 시작한 것. 두 사람은 한숨과 헛웃음을 내며 녹화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다 사라졌다. 어떻게 하냐. 우리 둘이 어떻게 진행을”이라면서 걱정을 했다.

박나래-기안84 오프닝 /
박나래-기안84 오프닝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박나래는 “이시언 회원님은 영화 촬영하고 성훈 회원님은 드라마 촬영하고 헨리 회원님은 해외에 있고 화사 회원님은 앨범 준비한다”고 다른 무지개 회원들의 근황을 언급하며 “어떻게든 똘똘 뭉쳐서 해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현무 그리고 한혜진이 ‘사내연애’를 하다가 결국 1년 만에 결별을 해 잠정 휴식을 들어선 것.

MC이자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브레인 전현무가 빠지자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 중에서 오징어가 영어로 무엇인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의 브레인으로 통했던 전현무가 빠지자 출연진이 “오징어가 영어로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진 것. 

결국 답을 모르고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훈과 기안, 이시언이 홍콩 호텔에서 맥주 안주로 오징어를 말하지 못해 주문을 못하는 상황이 공개됐다.

이를 본 스튜디오에서 VCR을 함께 본 출연진은 급기야 오징어가 영어단어로 무엇인지 토론을 펼쳤다.

이에 이시언은 “트라이앵글이 맞을 걸”이라고 자신 없는 발언을 했다. 

이에 박나래는 “스퀘어다. 엠씨 스퀘어”라는 무리수를 던져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박나래 / MBC 예능 방송캡처
박나래 / MBC 예능 방송캡처

그러면서 박나래는 “정답은 ‘시청자 여러분이 알려주실 것이다’”라며 재치있게 대화를 급히 마무리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애타게 찾은 오징어는 영어로 바로 ‘스퀴드’(Squid)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전현무와 한혜진을 얘기하며 “만나다 헤...그런게 또 삶의 묘미..!”라고 말한 것.

이 말은 즉 헤어진게 삶의 묘미라고 표현한 것.

묘미의 뜻은 미묘한 재미나 흥취를 뜻한다. 하지만 기안84는 묘미의 정확한 뜻을 모르는 뉘앙스로 이 단어를 쓴 것.

이에 다른 멤버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다시 되묻자 기안84는 손사레를 치며 “삶의 진면모!”라고 말한다.

자막과 함께 다른 멤버가 “뭐래, 진면모요?!”라고 재차 반문을 제기한 것.

묘미와 진면모은 비슷한 뜻이 아니다.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묘미와 진면모.

진면모의 뜻은 “본디 그대로의 참된 모습이나 내용”을 뜻한다.

이에 무지개 멤버는 “헤어지는 것이 어떻게 묘미가 되느냐”고 말한 것.

이를 듣고 기안84는 “묘미가 아니라 그런 드라마가 있어야 음~ 그런 게 아닌가!”라며 얼렁뚱땅 말을 얼버무리며 심히 당황해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아픔이 있어야 성장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듯...”이라며 기안84가 말하고자 했던 핵심을 자막으로 써내려던 것.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무지개 멤버들을 대신하여 전한 말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무지개 멤버들 그 어느 누구도 ‘묘미’의 뜻을 몰라 충격을 더했다.

프로그램의 큰 기둥이었던 전현무와 한혜진이 한번에 휴식기에 돌입했다. 

진행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애쓰는게 눈에 보인 박나래와 3얼의 노력이 시청자들에 빅재미를 선물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초 말했던 대로 ‘장시간의’ 휴식기 끝에 돌아올 것인지. 혹은 이대로 프로그램 하차일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없어도 굳건한 ‘나 혼자 산다’의 힘이다. 대세 예능에 위기는 없었다.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브레인이 빠지니 출연진의 ‘재치’가 빛을 발한다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방송을 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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