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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지붕 날린 토네이도 정체, 국내 11번째 용오름 현상으로 밝혀져…차이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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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출하장의 지붕을 날린 토네이토의 정체가 공개됐다.

기상청 측은 지난 15일 방생한 현대제철 토네이도와 관련해 “바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오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용오름 현상이란 지표면 가까이에서 부는 바람과 비교적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을 말한다. 

태풍이 접근하거나 대기층이 급격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하며 수직방향으로 소용돌이 친다.

용오름은  바다나, 강 등 수면에서 발생하며 토네이도는 평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토네이도의 경우 총 3단계에 거쳐 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지회오리, 성숙단계, 소멸단계 순으로 주변 대기로부터 열을 흡수하며 강해진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는 1989부터 2005년까지 제주공항, 김제평야, 전남 여천, 서해 태안반도, 울릉도 등에서 용오름이 목격된 바 있다.

이번 용오름현상은 1985년 이해 11번째로 목격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용오름이 저렇게 강하구나”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7일 기상청 측은 모레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수 있으니 항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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