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이호재의 일기를 읽고 이종석이 안쓰러워 눈물을 흘리고 위하준이 이호재의 소설을 가명으로 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단이(이나영)은 다락방에 숨겨져 있던 강병준(이호재)의 일기를 발견했다.
단이(이나영)은 일기장를 읽으면서 은호(이종석)가 오랫동안 숨겨왔던 비밀의 정체를 알게 됐다.
단이(이나영)은 일기장 속에서 강병준 작가가 알츠하이머에 걸렸고 그 동안 은호(이종석)가 그를 돌봐왔다는 것을 일게 됐다.
강병준(이호재)은 은호(이종석) 앞에서 자살 시도를 몇번하고 유서와 절필 선언문을 썼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단이(이나영)는 은호(이종석)가 지금까지 강병준의 곁을 지키며 아버지와 아들 사이처럼 각별했었다는 사실과 그가 힘들었던 나날들을 생각해서 슬펐다.
은호(이종석)는 집으로 돌아와서 단이가 강병준의 일기를 읽었다는 것을 알고 무슨 생각을 하는 줄은 아는데 나는 괜찮았다. 내가 짊어질 십자가였다라고 말하며 단이를 안아줬다.
해린(정유진)은 지율(박규영)에게서 가명으로 투고된 강병준 작가의 소설 '영웅들'을 확인하게 되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해린(정유진)은 은호(이종석)에게 가장 먼저 투고 원고를 가져가고, 은호는 누가 왜 이런 짓을 한 건지 알 수 없어 심란해졌다.
은호는 투고 원고에 있는 가명의 이름에 출판 의사가 있으면 답을 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다.
서준(위하준)은 강병준 작가의 미완성 소설이었던 '영웅들'을 보냈고 은호의 메일에서 자신이 강병준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준(위하준)은 “강병준 작가가 어디있는지 차은호는 알고 있었어”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지홍(조한철)은 자신이 담당하는 정 작가의 생일 축하를 하기 위해서 집을 찾았고 영아(김선영)가 잠을 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홍(조한철)은 영아(김선영)에게 “어떻게 우리 회사와 계약한지 1년 도 안된 작가와 그럴 수 있냐”라고 했고 영아(김선영)은 “우리는? 우리도 일하다 만났잖아”라고 답했다.
지율(박규영)은 박훈(강기둥)이 다른 여자를 만나러 가게 되자 쫓아가서 박훈(강기둥)에게 “내가 이 사람과 동거하고 있다”라고 경고를 했고 박훈이 여자와 스터디를 하려는 계획을 망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