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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결말에 관심↑…네티즌들이 추측한 결말은?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3.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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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영화 ‘꾼’의 결말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창원 감독의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물로 2017년 11월 개봉했다.

‘꾼’에는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 ‘꾼’ 포스터
영화 ‘꾼’ 포스터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영화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소재다. 하지만 이를 사기꾼들이 한다면? 

장창원 감독은 타짜가 타짜를 알아보듯, 사기꾼은 사기꾼이 잡는 게 제격이다라는 생각에 사기꾼들이 다른 사기꾼을 잡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을 벗어나는 꾼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추구했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고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 사기꾼만 노리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은 그의 죽음 또한 사기라고 확신하고 검사 박희수에게 손을 내민다. 

여기에 연기 좀 되는 베테랑꾼 고석동부터 거침없는 비주얼과 손기술로 상대를 매혹시키는 현혹꾼 춘자, 어떤 정보든 수집할 수 있는 뒷조사꾼 김과장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대한민국 최초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이라는 환상의 팀이 완성된다. 

검사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기꾼과 손잡고 그들을 비공식 루트로 활용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사기꾼은 목적 달성을 위해 검사의 공식 루트를 이용하기도 한다. 

서로를 속고 속이고 이용하는 것에 전혀 거리낌 없는 이들. 뛰는 사기꾼 위에 나는 사기꾼들, 진짜 ‘꾼’들이 나타났다. 

‘꾼’의 결말에 대해 한 네티즌은 “지성의 아버지를 죽인 것은 장두칠과 같이 있던 박희수였다. 지성이 몇년 전 장두칠과 마주했을 때 알게 된 사실. 그래서 지성은 일부러 이강석을 이용하여 박희수에게 접근한 것”이라며 “춘자와 과장은 지성을 돕는다. 언론에 퍼뜨리려 자료를 다 보내놨지만 당일 희수를 도운 석동에 의해 제지되고 잡힌다. 장두칠과 곽승건도 두건을 씌운 채 잡지만 놀랍게도 장두칠이 아닌 지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다 한패였다. 아버지를 잃은 지성, 장두칠 사기로 인해 아내가 죽은 승건, 영화 초반에 자살한 태동의 형 석동은 1년 전에 작당을 한 것. 춘자와 과장도 무슨 동창이어서 끌어들인 것”이라며 “박희수를 잡기 위한 장두칠 사건 피해자들의 빅픽쳐였다. 그 장소를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이들 덕분에 희수와 윗대가리들이 다 잡혔다”고 설명을 더했다.

끝으로 “감방을 나온 지성은 아버지와의 아지트에 앉아 무언가를 생각하는데 춘자, 승건, 과장, 석동이 한놈 더 남지 않았냐며 장두칠을 잡자고 말한다. 판을 다시 짜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로 영화 ‘꾼’은 막을 내리게 된다”며 열린 결말을 암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누적 관객수 401만 8341명을 기록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120만 명을 훨씬 넘긴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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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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