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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방송 인터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이유는…”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3.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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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故 장자연 씨의 동료인 윤지오 씨가 지난 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후 방송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10년 만에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 윤 씨는 장 씨의 문건이 유서가 아니라고 밝혀 장 씨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소속사를 옮기려고 했던 장 씨가 새 출발 의지가 강했고 당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정황도 나와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윤 씨는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53회에 출연해 검찰과 언론, 더 나아가 장 씨와 가까웠던 연예인들의 불신을 다시 한번 털어놓기도 했다.

검찰은 윤 씨를 새벽에 불러 죄인처럼 대했고 성 상납을 왜 모르는 척하냐며 따지기도 했다.

평소 성격이 밝았던 윤 씨는 똑바로 하라는 검사의 언성에 같이 언성을 높이며 맞대응하기도 했다.

윤 씨는 이슈가 이슈를 덮는 것 같다며 장 씨 사건 이후 이상하도록 큰 사건들이 터지는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일부 언론은 클릭 수를 유도하는 자극적인 기사 제목을 쏟아내고 있다.

윤 씨는 자신보다도 더 장 씨와 가까웠던 연예인들이 있었다며 그들이 수사에 협조도 하지 않고 도움조차 외면했다고 밝혔다.

그들이 장례식조차 오지 않았다고 밝힌 윤 씨는 지난 12일, 가해자로 알려진 언론인 3명과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을 검찰에 진술했다.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캡처

그러나 김어준 총수도 말했듯이 장 씨 본인의 삶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어두운 얼굴로 죄인처럼 계속 살 이유는 없었다.

유머러스한 김어준 총수와 잠시나마 토크 형식으로 대화를 나눈 윤 씨는 벙커1에서 모처럼 밝은 웃음을 되찾는 모습도 보였다.

경영학을 공부했던 윤 씨는 23세로 최연소 MBA를 취득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씨는 조선일보 전 기자인 조 모 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윤 씨는 그들을 법으로는 심판을 못 하더라도 죄의식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방송에 최대한 노출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들이 자신을 보고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길 바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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