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21 점프 스트리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21 점프 스트리트’는 1987년부터 1991년까지 방영된 드라마로, 미국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코믹 액션물이다.
고등학교로 잠복 근무를 하게 된 형사가 벌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당시 신인이던 조니 뎁이 주연을 맡았다.
워낙 인기있던 작품이라 2012년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 감독에 의해 영화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조나 힐과 채닝 테이텀의 버디 무비로, 원작과 비슷하게 고등학교로 잠입 수사를 하게 된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목인 21 점프 스트리트는 이들의 본부로 사용되는 한인 교회가 위치한 도로의 이름을 뜻한다.
고등학생 시절 공부만 잘하던 모턴 슈미트(조나 힐 분)와 운동만 잘하던 그렉 젠코(채닝 테이텀 분)는 모두 프롬(졸업 무도회)에 참여하지 못한 공통점이 있다.
이외에는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은 경찰학교에서 만나 친구가 된다.
이후 경찰로서 두 사람이 활약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특히나 채닝 테이텀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다.
액션영화의 클리셰를 비꼬는 장면들이 있는데, 가스통을 총으로 쐈다가 터지지 않아 당황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작품에는 현재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브리 라슨의 신인 시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원작의 주연을 맡았던 조니 뎁이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한다.
북미서만 1억 3,844만 달러의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우며 2년 뒤 속편까지 제작됐다.
속편은 더욱 성공해 북미서만 1억 9,171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 때 ‘맨 인 블랙’ 시리즈와 컬래버한 속편을 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지난 2일 필 로드 감독이 코믹북/무비와의 인터뷰서 밝힌 바에 따르면 ‘24 점프 스트리트’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여성 중심의 스핀오프 영화로 제작되며, 젠다야와 티파니 해디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