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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서 토네이도 발생, 지붕 슬레이트 조각 날아가…현재 전국 대부분 강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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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충남 서해안에 강풍이 불며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 측에 따르면 오후 4시경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출하장의 지붕이 부두쪽으로 날아갔다.

당시 토네이도같은 강풍이 불며 슬레이트 조각이 위로 솓구치며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명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강풍이라도 지붕이 날아가다니”, “날씨 진짜 살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울산, 부산, 제주도, 경상남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기상청 측은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지역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는 평야나 바다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바람의 일종으로 알려졌으며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지난 5일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하며 2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같은 토네이도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조건부 불안정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미국에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네이도의 경우 총 3단계에 거쳐 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지회오리, 성숙단계, 소멸단계 순으로 주변 대기로부터 열을 흡수하며 강해진다.

한편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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