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안방을 찾는다.
15일 밤 8시 채널 CGV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가 방송한다. 이선균 조진웅이 등장하며 하정우 주연인 영화 터널을 각본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고건수 경사(이선균 역)은 딸과 여동생 부부와 함께 사는 이혼남이다. 어머니 장례식을 향하던 중 팀의 전화를 받고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그가 사망했음을 알고 경찰에 연락을 하지만 시신을 숨기며 그냥 지나가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경찰에서는 이 시신에 대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점점 수사망이 좁혀지자 불안한 건수. 그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자 박창민(조진웅 분)이 등장한다.
박창민의 협박 속에 고건수의 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조마조마하다. 고건수가 사건을 어떤식으로 감출 지 그리고 박창민에게 대하는 태도 등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두 주인공의 처음 대면할때 분위기는 관객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특히 박창민이 등장 씬은 영화가 끝나고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조진웅이 악역에 잘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또한 둘의 케미도 눈에 띄는데 다혈질인 고건수와 다르게 박창민은 여유로운 성격이라 극 중 개그도 더 했다. 그들의 연열으로 9.01이라는 높은 평점을 얻었으며 관람객은 4,450,305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60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