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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전진주, “배동성과 재혼 전에 유럽 여행…내 성격 다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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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동치미’ 전진주가 배동성과 재혼 전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요리연구가 전진주가 출연해 배동성과 재혼 전에 여행을 갔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진주는 “남편과 결혼 전에 서유럽 패키지 여행을 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배동성을 알아본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했고 이에 겁을 먹은 전진주는 여행을 포기할까 고민했었다고.

하지만 배동성의 설득으로 결국 비행기에 올랐고 그는 같은 패키지 회원들에게 “지금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여러분이 도와달라”며 용기있게 말했다고 전했다.

솔직하고 진심어린 고백에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외부에 유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의 성격을 보려고 같이 여행을 갔는데 되려 내 성격이 다 들통났다. 남편에게 통과 받지 못할까봐 조금 불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 ‘동치미’ 방송 캡처
MBN ‘동치미’ 방송 캡처

또 전진주는 자신의 아들과 배동성이 만난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그는 “아들이 군대 가있을 때 배동성과 만나게 됐다. 혹시 아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자 아들이 너무 좋아했다. 정말 잘하셨다며 이제 엄마 아플 때 병원을 데려갈 사람이 있는거죠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전진주는 “또 아들이지만 저를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또 남편의 딸 수진이도 우리를 축복해줬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최근 MBN ‘동치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N ‘동치미’는 때로는 친구, 때로는 언니 같은 동치미 마담들이 속풀이로 답답한 가슴에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동치미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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