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김숙이 첫 대출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은 21살에 첫 사기를 당한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자신의 20살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20살 때 350만 원을 남에게 빌려준 적 있었다. 그것도 대출해서“라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아는 언니가 내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돈이 없다고 하니 ‘너 대출되잖아 내가 1년 후에 꼭 갚을게’라고 말했다 순진했던 당시에 그 언니의 말을 믿고 대출해 돈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달마다 이자가 3만 5천 원씩 나갔다 그 언니가 처음엔 잘 주다가 3개월이 넘어가니 전화를 해야 주더라 결국 그 언니가 다 안갚았다”며 고백했다. 이어 “내가 그걸 몇 년 동안 끌고오면서 다짐했다 ’다시는 아무도 돈 안빌려주고 아무도 안믿는다‘고 그때부터 사람이 변하더라”며 “누가 이제 돈 빌려달라고 나면 ‘나도 너 한테 돈 빌리려고 했다’, ‘끊어라 내가 돈이 어디있냐 먹고 죽을것도 없다’ 고 말한다“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신개념 푸드테라Pick'먹부림+고민풀이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