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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씨엔블루(CNBLUE) 이종현 측 “스스로 채팅방 나갔다…공인으로서 속죄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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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버닝썬 승리 카톡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5일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현에게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 입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이종현은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다”며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다”고 이야기했다.

씨엔블루(CNBLUE) 이종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다.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SBS보도 이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았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14일 ‘SBS 8 뉴스’는 일명 ‘승리 카톡방’ 속 인물 중 한명이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라고 밝혔다.

해당 카톡방에서 이종현은 “나 어제 XX애들이랑 XXXX했어”,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들로” 등의 여성비하적 내용이 담긴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현은 2010년 CNBLUE 미니 앨범 ‘Bluetory’로 처음 데뷔했으며 올해 나이 30살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육군 현역 입대한 이종현은 현재까지도 군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카톡방 인물로 공개됐던 승리, 정준영, 용준형, 최종훈 등이 그룹 탈퇴 및 은퇴 등을 한 것과 관련해 이종현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아래는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지난 12일 저녁 소속 연예인 이종현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군 복무중인 이종현은 이와 같은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인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습니다.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대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습니다.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습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습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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