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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승리 게이트’ 여파로 꾸준히 하락…“YG는 루이비통에 투자금 상환할 판”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3.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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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최근 ‘승리 게이트’로 인해 소속 연예인과 계약을 해지한 상장사 FNC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6.59% 하락한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및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했음을 시인하고 그룹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씨엔블루의 이종현까지 해당 단톡방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들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기고 있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지난해 10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던 FNC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승리 게이트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펴다가 사실을 시인했던 탓에 급격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외국계 기업인 메릴린치는 급 매도세로 돌아선 상황.

승리의 전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전 11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4.31% 하락한 3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9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인 YG는 클럽 버닝썬 사건에 대한 의혹이 가장 컸던 지난 1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 캡처
네이버 캡처

하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 이들은 최근 3개월 중 최저가를 기록하게 됐다.

공매도를 노린 이들 때문에 거래 금지 적용까지 받았던 이들은 지난 2014년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으로부터 투자받은 돈을 모두 상환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주가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도 있지만, 현재 이들의 주가로 볼 때 상환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두 엔터테인먼트사가 꾸준히 하락세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설립되었으며,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98년 설립돼 2011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두 회사의 2017년 매출액은 각각 1,166억 8,738만원, 3,498억 6,07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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