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대구 가성비 추억 여행의 필수 코스를 소개해 화제다.
15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의 ‘우진투어’ 코너에서는 개그맨 노우진이 대구를 찾았다.
우진 투어 앞으로 많은 사연이 도착한 가운데, 아버지와의 여행을 신청한 서하영(38) 씨가 선택 받았다.
서하영 씨의 아버지 서기성(67) 씨는 수원에서 20년 넘게 작은 이발소를 운영 중이다. 소규모의 자영업이다 보니 서기성 시는 단 하루도 마음 편히 가게를 비워본 적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하영 씨 역시 아버지와 단 한 번도 여행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고 한다. 본인도 어느덧 두 딸의 엄마가 되고 보니 비로소 아버지의 작아진 어깨가 보이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 자신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주고 놀아주던 아버지와 그 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것이었다.
서하영 씨 부녀를 위한 개그맨 노우진의 추천 여행지는 다름 아닌 대구다. 대구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도심 속 옛 정취가 공존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인근 골목에 조성된 테마 거리다. 350m의 길을 따라 그의 삶과 음악이 그려져 있고 다양한 예술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향촌문화관’은 100년의 시간을 담은 곳이다. 입장료 1천원에 각 시대별 교복이 공짜로 대여되며 시간제한도 없다.
대구를 대표하는 3대 전통시장 ‘서문시장’, 그 중에서도 저녁 7시면 나타나는 야시장은 먹거리의 천국이다. 야시장의 대표 메뉴는 칼국수, 수제비 등이며 납작만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평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