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트래블러’에서 이제훈과 류준열의 본격적인 쿠바 여행이 시작됐다.
14일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낯설지만 매력적인 나라인 쿠바로의 여행 그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번 여행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제훈은 31일에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 스케줄이 있어, 2살 나이 동생인 류준열이 5일 먼저 쿠바로 출발하게 됐다. 이후 모든 사전 스케줄을 마친 이제훈은 지난 1월 1일 곧바로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쿠바 아바나에 도착해 밤 늦은 시간에 류준열 측에 합류했다.
하룻밤을 쉬고 여행 8일차를 맞이하며 두 사람이 함께하는 쿠바 여행의 공식적인 첫날이 밝았다. 이제훈은 시차 때문에 잠을 설쳐 한 시간 밖에 못 잤음에도 아침부터 류준열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조식을 먹기 위해 까사(숙소)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겸 카페로 향했다. 따뜻한 커피를 비롯해 과일, 빵, 햄, 치즈, 주스 등이 차려졌다. 이제훈은 “햄 맛있다. 치즈도 맛있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류준열도 “여기 와서 먹어본 오렌지주스 중에 제일 맛있어”라며 맞장구를 쳤다.
다만 식탁 가운데가 비어 있었는데, 그 자리는 달걀 요리가 나오는 자리였다. 메인 요리를 기다리는 이제훈의 기대와는 다르게, 쿠바 아바나는 현재 달걀 부족 사태를 겪고 있어 달걀 요리는 맛볼 수가 없었다.
식사를 하며 류준열에게 그날 일정을 설명 들은 초보 여행자 이제훈은 “아, 좋아. 나는 너 하나 보고 온 거거든”이라며 여행 메이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제훈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이고, 류준열은 1987년생 올해 나이 33세다.
JTBC 배낭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