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마산합포구 창동에 위치한 60년 전통 빵집이 소개됐다.
과거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창동의 60년 전통 빵집을 직접 찾아가봤다.
빵집 주인은 “60년 동안 지켜온 공정이 있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반죽에, 똑같은 온도에. 요즈음 다른 팥빵들은 변화를 많이 줘서 통팥도 쓰지만 우리는 아직도 팥을 완전히 갈아서 고운 팥을 쓰는 것을 60년동안 지켜오고 있다”라며 팥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다시 보기 마련이다.
김영철은 몇시간 전 만난 창동 산업관광 해설사들을 빵집에서 다시 마주쳤다. 그는 “옷을 갈아입으니까 잘 모르겠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창동의 해설사들도 일이 끝나면 참새가 방앗간을 들리듯 이곳 빵집을 찾는다고 한다.
60년 전 단팥죽 맛을 본 김영철은 “맛은요. 궁금하시죠? 직접 와서 드셔보세요”라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영철이 해설사들에게 이곳 빵집과 오래된 인연이냐고 묻자 해설사는 “저희 학교 다닐 때 아가씨 때는 여기에서 미팅도 하고”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달콤한 빵냄새는 여기저기서 추억을 불러온다.
추억이 있어 더욱 맛있는 창동의 빵집 위치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10길 68 ‘고려당’이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배우 김영철은 14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에 출연 예정이다.
이날 김영철은 ‘야인시대’의 명대사 “사딸라”와 “누구인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를 다시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영철은 1953년생으로 올해 나이 6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