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비디오스타’ 김형민이 아내에게 반한 순간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형민은 회식자리에서 아내가 N빵(?)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N빵이라는 말에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민은 “뮤지컬 할 때 아내와 제가 주인공이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작품 속 주인공이었던 김형민과 아내. 때는 현재 아내와 사귀기 전에 있었던 일로 돌아갔다.
김형민은 “원래 계산할 사람이 있었던 회식자리였는데 그 분이 아내분이랑 다퉈서 분위기가 안좋았다”라며 “그래서 제가 몰래 계산하고왔다.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니가 왜 내?’ 라며 버럭 화를 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모든 사람에게 만원씩 내라며 N분의 일을 주장하는데 심쿵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뭐지 이 N빵은? 아니 어떻게 돈을 걷어서 나한테 다시 줄 생각을 하지?”라는 생각으로 그때부터 조금씩 아내에게 어필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김형민은 최초 공개할 게 있다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그는 “아내(부인) 김시유가 결혼 2년 반 만에 임신을 했다”고 밝혀 축하 박수를 받았다.
김숙과 산다라박은 “임신한 아내에게 영상편지”, “미래의 아기한테도 함께”라며 제안하자 김형민은 “시유야 고생 많았지? 이렇게 우리에게 아이가 생겨서 너무 감사해. 우리 힐러 잘 태어나줬으면 좋겠고, 강아지까지 우리 네 식구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형민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아내(부인) 이시유와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 이시유는 뮤지컬 배우 출신의 쇼호스트로 알려졌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