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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하이’ 구원, 훈훈하면서도 갑질 냄새 풍기는 스틸…“한 번 막 나가볼까?”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9.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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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리갈하이’에 절대 악역 ‘성기준’ 역할로 투입된 배우 구원이 등장 2회 만에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4일 빅픽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방송된 JTBC ‘리갈하이’ 10회는 승률 100% 변호사 고태림과 과거의 악연으로 얽힌 재벌 2세 성기준(구원)이 알 수 없는 미소와 함께 제 발로 고태림을 찾아오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고 전했다.

분노를 자아내는 ‘노인 폭행’ 장면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성기준은 겉과 속이 딴판인 재벌 2세로, 유쾌하고 지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남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캐릭터다.

배우 구원은 성기준 캐릭터를 위해 스타일 설정부터 말투까지 세심하게 노력한 결과, 스틸 컷만 봐도 안하무인의 향기가 풍기는 ‘리갈하이’의 최종 악역 성기준을 탄생시켰다.

준수한 모범 청년에서 제대로 된 악역으로 변신한 구원의 기대감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빅픽처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픽처 엔터테인먼트 제공

#차곡차곡 쌓아온 ‘탄탄’ 필모그래피

배우 구원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하정우, 현빈, 김수현, 고소영, 김희선 등과 동문이다. 같은 과 출신으로 배우 장나라, 김범, 정경호, 이정현 등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이 있다. 2012년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로 데뷔한 구원은 당시 주연 중 하나였던 ‘청담동 며느리’ 서윤주(소이현)의 동생이자 베이커리 사장 서호민 역을 맡아 ‘청담동 청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귀티가 나는 외모이면서도 허당 연기 또한 가능한 신예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사극 ‘칼과 꽃’에선 연개소문(최민수)의 충직한 호위무사 호태로 변신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같은 해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는 배우 유준상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2014년 ‘연애의 발견’에서는 뛰어난 비주얼과 지적이고 현실적인 면모를 두루 갖춘 남자로, 로맨스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2014년 국방의 의무를 위해 현역으로 입대, 무사해 제대해 ‘까임 방지권’을 획득했다.  

#겉보기엔 완벽한 ‘절대악역’에 딱 맞는 비주얼

182cm, 67kg의 ‘모델 체형’을 갖춘 구원은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 팬들도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준수한 비주얼의 소유자다. 특히 입대하기 전에는 다소 호리호리하고 비현실적이던 외모가 제대 이후 오히려 더 선이 굵어지며 남자다워져, 더욱 호감 가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리갈하이’에서 역시 “생긴 것도 이 정도면 뭐…”라며 그의 외모를 칭찬하는 대사가 나올 정도였다. 성기준은 완벽한 외모에 일그러진 내면을 갖춘 인물로, 배우 구원은 타고난 외모 덕분(?)에 위장에 능한 악역을 꿰찰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눈호강’과 함께 악역 연기를 통해 배우 구원이 폭발시킬 남다른 연기 내공도 즐길 수 있다.

#변신이란 이런 것, ‘반전 매력’ 폭발

배우 구원의 필모그래피에서 ‘리갈하이’의 성기준과 같은 악역은 없었다. 귀엽고 로맨틱하거나, 묵직하고 진지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어두운 내면을 가진 역할은 처음이다.

평소 선배를 공경하고 예의 바른 성격인 구원은 자신과는 딴판으로 ‘노인 폭행’과 함께 등장하는  성기준 역할을 위해 구체적인 캐릭터를 세세히 설정하고 성기준에 맞는 캐릭터와 의상, 헤어스타일을 스스로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반전 매력’이 넘치는 악역 성기준이 탄생했고, 그는 앞으로 ‘리갈하이’의 주인공 고태림(진구)를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위협하는 ‘악의 축’으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배우 구원이 ‘반전 매력’의 절대악 성기준으로 열연하는 JTBC ‘리갈하이’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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