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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최강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틸다 스윈튼·레이첼 맥아담스의 상상 초월 판타지가 온다(종합)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9.03.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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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오늘 저녁 7시에 OCN에서 방송되는 액션 모험 판타지 장르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0월에 개봉해 관객수 5,447,269명이 관람한 영화로 스콧 데릭슨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등이 열연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확장을 알리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모든 것을 초월한 최강의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캐스팅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베네딕트 컴버베치를 위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융화된 모습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이면서, 강력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자동차 사고로 손을 다치기 전까지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천재라 불렸고, 손을 다친 후에도 수련을 통해 모든 것을 초월하는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히어로로 거듭나기까지의 장소별 굴곡진 인생 스토리 또한 유심히 봐야 할 장면들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만하지만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로 뉴욕의 병원에서 근무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손 씻기부터 뇌와 수술, 기기 장치 등 온갖 절차에 대해 배웠고 신경외과에 관한 책도 두 권 읽었다”고 밝혀 천재적인 신경외과 의사로 완벽 변신한 그의 모습에 톱 배우로서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의사로서 승승장구 하던 그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그 동안 쌓아 올린 명성을 모두 잃고 절망에 빠진다. 잃어버린 손의 감각을 되찾기 위해 전 재산을 쏟아 붓지만 실패하고 인생 최대의 좌절을 겪게 된 그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네팔 카트만두의 ‘카마르-타지’를 찾는다. 그 곳에서 신비에 싸인 인물 ‘에인션트 원’의 지도 아래 오랜 기간 수련하며 천재 의사에서 마블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난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뉴욕에 위치한 ‘생텀’을 근거지 삼아 활동한다. 

생텀은 세상을 위협하는 다른 세계의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수호하는 장소로 뉴욕 외에 런던, 홍콩에도 존재하며 독특한 문양의 거대한 원형 창문이 바로 생텀의 상징이다. 이처럼 천재 의사에서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굴곡진 인생 여정이 병원부터 카마르-타지, 생텀 등 다양한 장소를 통해 펼쳐져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런 캐릭터들이 가진 독특한 성격의 연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데,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BBC 드라마 ‘셜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괴짜 탐정 ‘셜록’ 역시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뛰어난 두뇌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우월함을 수시로 확인하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월트디즈니코리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월트디즈니코리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개인적으로 유순하게 만들어진 캐릭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특별한 캐릭터라고 느꼈다.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만해서 호감이 가지 않을 것 같지만 결국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며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외형적으로도 최대한 사실적인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강도 높은 지구력 향상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 몸을 만들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 영화 때문에 운동을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겪게 될 모든 액션의 활력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싶었다”며 이번 작품에 임한 특별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런 다채로운 사연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를 단순한 히어로가 아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해석과 이해를 담아 표현해냈다.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자신이 직접 일군 사회적 위치가 있는 진짜 인간이다. 그런 그가 슈퍼 히어로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사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심신의 온갖 시련을 겪는데 그 과정은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고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강력한 능력을 지녔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확장시키는 캐릭터인 만큼 매우 뛰어난 배우가 필요한 역할이었다.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 역할을 수락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는 우리가 수년간 개발해온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의 원형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또한 “첫 미팅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었다. 그가 합류한 것은 마블에서 일하면서 느낀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렇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에 합류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당시 그가 연극 ‘햄릿’과 TV 드라마 ‘셜록’으로 촬영 스케줄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영화의 촬영 일정을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스케줄에 맞춰 변경하는 제작진의 용단으로, 그가 무사히 ‘닥터 스트레인지’에 합류할 수 있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뿐만 아니라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까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도 주목할만 하다.

먼저 ‘노트북’, ‘어바웃 타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에서도 ‘맥블리’라는 애칭을 가진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 의사이자 친구인 ‘크리스틴 팔머’ 역할을 맡았다. 크리스틴 팔머는 과거에 닥터 스트레인지와 사귀었던 사이로,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친 닥터 스트레인지가 절망에 빠지자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로맨스 장르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레이첼 맥아담스가 처음으로 선택한 히어로 영화로도 주목 받았다. 

그녀는 “관객으로서 마블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마블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흥분되고 영광스럽고 멋진 일이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처음엔 좋은 친구이자 동료의 모습부터 시작해 다사다난한 여정을 보여준다”며 “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혀 그들이 보여줄 특별한 관계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에서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크리스틴’을 100% 이상 잘 그려냈다는 평가가 연이어 나온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비롯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도 잘 알려진 배우 틸다 스윈튼이 ‘닥터 스트레인지’로 돌아온다.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 ‘에인션트 원’은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비밀을 지키며 수 세기 동안 살아온 신비의 인물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마지막 희망을 걸고 여정을 시작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안내해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나게 한다. 먼저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을 통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휩쓸고, ‘케빈에 대하여’로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 받은 틸다 스윈튼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평단의 찬사와 함께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사악한 ‘하얀 마녀’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30만 관객을 동원한 ‘설국열차’에서 열차의 2인자 ‘메이슨 총리’ 역으로 독특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4년 아트버스터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노령의 미망인 ‘마담 D.’로 분해 완벽한 노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에도 캐스팅된 틸다 스윈튼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강력한 내공을 지닌 에인션트 원으로 완벽 변신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매즈 미켈슨이 악역으로 등장해 무게감을 더했다. ‘더 헌트’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인기 TV시리즈 [한니발]에서 섬뜩한 악역 ‘한니발 렉터’로 열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금지된 힘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케실리우스’ 역할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서 ‘모르도’ 역할로 출연하는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는 ‘노예 12년’으로 영국 아카데미와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영화 속에서 에인션트 원에게 수련 받는 제자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등장한다.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작품들을 연달아 흥행 시킨 제작자 케빈 파이기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각별한 애정을 쏟은 작품으로 꼽았다. 오래 전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화화 하고 싶었다는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완전히 새로운 측면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밝히며 새로운 차원의 영화 탄생을 알렸다. 

케빈 파이기는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차원 그리고 평행우주를 다룬다. 이것은 우리에게 앞으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이야기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 원작의 풍성함이 마블 유니버스에 완전히 새로운 측면을 열어준다. 마블 단독 캐릭터 사상 최고의 탄생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마블의 세계관 확장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해줬다. 

특히 여러 개의 타임라인과 유니버스의 총합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라인의 대체 버전이 동시에 존재하는 마블 멀티버스의 시작을 암시하며 마블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벌써부터 사람들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미지와 장면을 가리켜 영화에서 접한 가장 놀라운 환각 체험이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그게 우리의 도전 목표였고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 놀라운 시각효과와 비주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빈 파이기는 또한 초호화 캐스팅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로 열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가리켜 “첫 미팅에서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하며 최고의 캐스팅임을 밝힌 그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상을 받았거나 수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들이 역대 가장 많이 모인 마블 영화”라며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등 명품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아이언맨의 ‘스타크 타워’, 토르의 ‘아스가르드’, 닥터 스트레인지의 뉴욕 ‘생텀’까지 어벤져스 멤버들의 랜드마크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먼저 다양한 첨단 무기를 활용하며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아이언맨은 타고난 ‘금수저’답게 말리부에 위치한 거대한 저택에 거주한다. 또한 뉴욕의 중심에 있는 초고층 빌딩 ‘스타크 타워’를 소유하고 이곳을 근거지로 삼는다. ‘어벤져스’에서 치타우리 종족에 의해 공격을 받는 스타크 타워는 이후 어벤져스 멤버들이 본부로 활동하는 ‘어벤져스 타워’로 변모한다.

신으로 태어난 슈퍼 히어로 토르는 먼 우주에 존재하는 신들의 고향 ‘아스가르드’가 본거지다. ‘토르: 천둥의 신’에서 신들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한 토르는 ‘어벤져스’ 이후 아스가르드로 되돌아간다. 위기에 처한 아스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왕위를 놓고 엇갈린 운명을 걷던 동생 ‘로키’와 위험한 동맹을 맺고 어둠의 종족에게 맞선다.

마지막으로 차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는 뉴욕의 한 병원에서 천재적인 실력을 가진 신경외과 전문의로 근무한다. 그러나 불의의 자동차 사고를 겪으며 두 손을 크게 다친 그는 손을 치유하기 위해 카트만두의 ‘카마르-타지’를 찾는다. 그곳에서 신비에 싸인 인물 ‘에인션트 원’의 지도 아래 오랜 기간 수련하며 슈퍼 히어로로 거듭난다.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는 뉴욕에 위치한 ‘생텀’을 근거지로 삼아 활동한다. 

생텀은 세상을 위협하는 다른 세계의 존재들로부터 세상을 수호하는 장소로 뉴욕 외에 런던, 홍콩에도 존재하며 독특한 문양의 거대한 원형 창문이 바로 생텀의 상징이다. 영화의 제작자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넓은 팀의 일원으로 느껴지면서도 그 누구와도 다른, 철저히 개별적인 캐릭터처럼 보이기를 원했다”고 밝히며 닥터 스트레인지만의 특별한 랜드마크를 설정한 의도를 밝혔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코믹북 원작 속 세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글로벌 로케이션 과정과 21개의 세트 제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의상 등도 상영 당시 많은 화제가 됐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의 활약을 그리기 위해 런던과 홍콩, 뉴욕, 네팔 카트만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런던, 홍콩, 뉴욕은 지구를 보호하는 힘의 중심점이 되는 공간인 ‘생텀’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중요한 장소로 등장한다. 또한 제작진이 로케이션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에인션트 원’이 존재하는 장소이자, ‘닥터 스트레인지’가 수련을 통해 강력한 힘을 얻게 되는 카마르-타지의 촬영이었다. 제작진은 신비로운 느낌을 더하기 위해 네팔 카트만두를 선택했다.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카트만두는 가장 놀라웠던 곳이었다. 아름다우면서도 평화롭고, 다채로운 색이 있는 곳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비주얼을 만들어준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여러 차원을 넘나드는 코믹북 원작의 세계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프로덕션 디자이너 찰스 우드가 이끄는 미술팀은 수많은 드로잉과 세트를 제작해 사실감을 높였다. 미술팀은 3,000개의 컨셉 드로잉과 800개의 드로잉, 40개의 세트 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토대로 21개의 실제 세트를 제작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시키고 시각적으로 생생함을 더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찰스 우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모든 세트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세계가 얼마나 거대한지 일깨워주었다. 엄청난 노력과 열정, 섬세함을 필요로 했고 세트 하나 하나가 다 예술 작품이었고 저절로 존경심이 생겼다”고 극찬했다. 

제작진은 또한 캐릭터가 가진 스토리에 맞춰 의상도 변해갈 수 있도록 디테일한 구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닥터 스트레인지’의 의상을 변화시켰다.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는 원작의 모든 요소를 활용해 그의 상징적인 아이템을 등장시켰다.

깃이 높이 솟은 고유 의상인 붉은색 레비테이션 망토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힘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아가모토의 눈’ 등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활용하고 이것들이 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구현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의 다른 캐릭터와 확연히 달라야 했다. 언젠가 ‘토니 스타크’나 ‘토르’ 같은 어벤져스 멤버와 함께 등장하기 때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팀의 일원으로 보이면서도 그 누구와도 다른 독립적인 캐릭터로 보이길 원했다”며 의상에 대한 전략을 전하기도 했었다.

이처럼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가 바로 오늘 저녁 7시 눈 앞에서 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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