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시즌1 이어 또 다시 스태프 사망

(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넥슬릭스 드라마 ‘킹덤’이 촬영 중 스태프 사망했다0.

지난 13일 MBN스타 따르면 ‘킹덤’의 관계자는 “최근 제작 스태프 중 한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비통한 심경이며 고인 및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건 지난 12일 촬영에서 소품을 담당하던 스태프가 촬영을 위해 이동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최근 합류한 스태프라서 안타까움을 더 했다.

이에 킹덤 시즌 2에 이번주 촬영은 전면 취소되었다.

킹덤은 지난 해 1월 촬영 중 미술 스태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당시 미술 스태프는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하였다.

이 사실이 공개되면서 킹덤의 스태프 노동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다. 전국영화선업노조는 고인의 사망 원인을 과로사로 판단하여 현장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하지만 1년뒤 또 다시 스태프가 사망하며 영화, 드라마, 광고 등 현장직에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라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를 담았다.

해외에서 조선시대 갓, 한복 문화와 좀비라는 소재를 접목시켜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