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같은 멤버 최종훈에게 단호한 태도를 취했다.
14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몽글이 포기야”라는 글과 함께 잠든 반려견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 일본인 팬이 “부탁이야. 종훈이 포기하지 말아줘”라는 의미의 댓글을 남기자 “포기야”라는 짧고 단호한 댓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최종훈은 불법 동영상 단톡방 사건 연루와 3년 전 음주운전 보도 무마 청탁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최종훈 측은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홍기는 불법 동영상 단톡방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이홍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접대+몰카’ 카톡방에 있었다는 루머에 훱싸인바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남자 연예인들이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 영상을 다수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가수 이XX’가 등장해 이홍기가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홍기는 지난 12일 새벽, 팬들과의 소통 창구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고독한 이홍기방’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구만”이라며 “걱정마쇼. 내일 라이브 때 봅세”라고 적어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홍기의 닉네임은 ‘홍스타입니다’로 해당 채팅방에서 직접 자신임을 인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