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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선언→과거 비스트로 함께 활동했던 장현승까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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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용준형이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하면서 과거 비스트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장현승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용준형은 지난 11일 ‘SBS 뉴스8’에 의해 승리와 정준영을 비롯한 지인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당시 공개된 단체 대화방에서 가수 용 모씨가 언급되어 있었기에 네티즌들은 용준형이 당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계속해서 의혹이 불거지자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하지만 14일 하이라이트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용준형이 2015년 말 정준영과 안부를 묻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용준형은 과거 본인의 한 언행과 행동으로 인해 깊게 반성해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그룹에 대한 피해를 막고자 소속사와 협의 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을 탈퇴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용준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용준형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렇듯 최근 빅뱅 출신 승리,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논란을 일으키며 각자의 그룹을 탈퇴하자 과거 빅뱅 멤버로 선발되기 직전에 탈락, 비스트에서도 탈퇴한 장현승이 예상치 못한 수혜자가 된 것.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 EP 앨범 ‘Beast Is The B2ST’으로 데뷔했으며 그룹의 래퍼로 활동했다.

당시 멤버는 용준형, 이기광,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 장현승으로 6인조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장현승은 2016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태도 논란으로 인해 2016년 4월 19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적인 발표로 비스트 탙퇴 소식을 알렸다.

비스트는 5인 체제로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장현승은 개인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인 체제였던 용준형, 이기광, 윤두준, 손동운, 양요섭은 얼마 지나지않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하이라이트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장현승은 5인의 멤버와는 달리 2016년 12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면서 솔로로 활동했으며 2018년 7월 24일 23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한편, 현재 군 생활에 전념 중인 장현승의 정확한 전역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용준형은 4월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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