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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데이에 보는 영화 ‘파이’…천재 수학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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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오늘은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다.

매주 3월 14일은 파이데이로 원주율 3.14를 따와서 지정했다. 파이데이에는 과자 파이를 먹으며 pi로 시작하는 파인애플(Pineapple)를 먹으며 영화 ‘파이’를 본다고 한다.

미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까지 퍼지게 되며 우리나라 이과생들은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로 즐기기도 한다.

이에 영화 파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티븐 제이 슈나이더가 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부터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션 걸리트는 수학자로 재능이 출중한 천재다. 어느 날 주식시장과 성경에 이르는 모든 것을 이어주는 숫자를 알아내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컴퓨터 유클리드와 연구를 시작한다.

잠과 밥 먹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연구에 몰두하던 그는 결국 건강까지 나빠지고 지독한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몇날며칠을 잠을 안자며 연구의 돌파구를 발견하자 카발라 종파의 괴격을 한 유대인들과 월스트리스트 조폭들이 그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는 도망치는 신세로 연구에 더욱 몰두한다.

알고보니 월스리스트 조폭들은 어느 대기업에 지시로 돈을 받고 움직이는것이였다. 바로 주식 시장을 점령해 독점하려는 속셈. 그리고 카발라 종파의 유대인들은 고대경전을 해독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클리드의 컴퓨터가 다운되어 버리고 션은 점점 정신을 잃기 시작한다.

영화의 결말은 말 안하겠다.

파이 포스터 / 네이버 영화
파이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영화 파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 화면으로 촬영 되었다. 1998년에 개봉하긴 했지만 이 정도 시기면 컬러TV를 누구나 갖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편집스타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 편집은 지금처럼 보기 힘든 현란하고 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클로즈업이 주가 되었다. 이에 감독은 관객들에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런 연출을 하지 않았을까

이 영화로 데뷔한 대런 아로노프스키감독은 1998년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1999년 플로리다 비평가협회에서 올해의 신인감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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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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