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스트로(ASTRO) 문빈이 본격적인 연기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을 그리고 있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이미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열여덟의 순간’에서 문빈은 학교의 인기남 ‘정오제’ 역을 연기한다.
정오제는 잘생긴 외모에 운동을 좋아해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훈남이다.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가 쓸쓸히 겉도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해 다가갔다가 그의 유일한 친구가 된다.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남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가지고 있는 열여덟 소년이다.
앞서 문빈은 2009년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어린 소이정 역을 맡아 연기 데뷔했다.
그 후 2016년 2월 아스트로로 데뷔한 문빈은 멤버들과 함께 ‘숨바꼭질’, ‘숨가빠’, ‘고백’,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All Night (전화해)’ 등을 발매하기도.
이후 그는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와 ‘아이돌 권한대행’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최신유행 프로그램’에서 능청맞은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문빈이 ‘열여덟의 순간’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문빈은 소속사를 통해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극 드라마인 만큼 많이 긴장도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해 정오제라는 캐릭터의 진심을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 많은 분들의 기억에 ‘청춘’으로 남는 드라마, 그리고 문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내보이기도 했다.
한편 문빈이 출연하는 JTBC ‘열여덟의 순간’은 올 4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