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4일 페이스북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에 게시물 올리기를 진행하면 글이 올라가지 않는 상황.
직접 확인해본 결과 “게시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떠있을 뿐, 3분이 지나도 게시물은 올라가지 않고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내 피드에 들어가면 “피드를 새로 고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떠있다.
또한 새로 고침을 시도했을 경우에는 “죄송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주세요”라는 안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측은 이러한 오류에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또 오류야?”, “이유를 모르니까 답답하네”, “저번에 개인 정보 유출되지 않았었나”, “새벽에 심심한데 빨리 고쳐줘라!”, “페메도 안된다. 페이스북 메시지 봐야 되는데” 등의 불편을 호소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대학생 시절 기숙사 친구들과 함께 만든 SNS다.
2004년 당시에는 하버드대생들만 가입이 가능한 소규모 사이트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사용자 수가 20억명이 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에널리티카에 의해 사용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도용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는 미 연방 의회 상·하원 청문회에 잇달아 불려 나가기도 했다.
또한 12월에는 이용자가 공유하지 않은 사진이 노출되는 보안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