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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법률방’ 현직 걸그룹, “5년 동안 정산 못 받아”…평소 성희롱도 서슴치 않는 소속사 대표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3.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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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코인볍률방’에서 걸그룹이 출연해 소속사의 부당함을 고발했다.

13일 방송된 KBS Joy ‘코인법률방2’에서는 현직 활동중인 걸그룹이 출연해 현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호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으로 출연한 걸그룹은 “숙소에 가스, 전기, 물이 끊겨 행사를 가야 하는데 준비를 하지 못했다”다며 과거 비화를 전했다. 

이어 “부산 행사를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고통을 호소 했음에도 과속으로 부산 행사장에 도착했다. 다음날에도 병원에 데려다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스스로 응급실에 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룹을 홍보하고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하자 대표는 행사를 위해 멤버 한명만 출연하라고 했다. 

‘코인법률방’ 방송캡처
‘코인법률방’ 방송캡처

당시 출연한 멤버는 “회사에서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의상도 스스로 준비했고 대중교통을 타고 방송국을 갔었다”리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어느덧 5년 차인 걸그룹은 지금까지 한 번 도 정산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대표는 당당하게 “니네 왜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어?”라며 핀잔을 주었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대표의 횡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행사장에서 짧은 의상을 입고 있는 멤버들에게 “속옷이 보인다”라며 농담을 건내는 등 성희롱도 서슴치 않았던 것.

신중권 변호사는 “충분히 처벌 가능한 일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듣던 토니안은 “소속사에 대한 저런 상처를 받고 트라우마를 지닌 신인들이 많다.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연예계에서 사라져야할 존재다. 저런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기본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하지만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의뢰인들은 끝으로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꼭 성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높은 변호사 수임료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이동식 로펌을 운영, 어벤져스급 변호사들이 단돈 500원의 수임료로 명쾌하게 법률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 ‘코인 법률방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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