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여고 앞 분식’ 편이 나왔다.
13일 방송하는 tvN ‘수요미식회-여고 앞 분식’편에서는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신아영 아나운서, 박찬일 셰프, 박준우 칼럼니스트가 나왔다.
게스트로는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 개그맨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번 시간에는 방과 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학생들의 참새방앗간이자 학창 시절 누구나 맛 보았을 추억의 음식이자 학생들의 소울푸드인 분식 맛집을 소개했다.
뜨거운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리고 케첩을 듬뿍 뿌린 핫도그부터 철판에 매콤하게 끓여낸 떡볶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에서 꺼내서 썰어주는 순대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분식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국민 간신 떡볶이와 김밥, 순대의 조합(김떡순)이 언급되자 출연진들은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쫄면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김현일 셰프는 “인천의 한 제면 공장에서 실수로 뽑운 굵은 면발이 쫄면의 시초”라고 전했다.
'아는 만큼 맛있다' 코너에서는 국가에서 장려했던 혼분식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박준우 칼럼니스트는 “당시 분식을 권장하기 위해서 쌀밥보다 영양가가 우수한 밀가루 음식이라고 하면서 밀이 쌀보다 영양가가 우수하여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인이 한국인보다 크고 건강하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준우는 밀 떡볶이에 대해 말하면서 “이쑤시게로 가운데로 찍어서 올렸을때 떡이 시무룩해야 해요”라고 말하면서 떡볶이 부심을 자랑했다.
이어 전현무는 “즉석떡볶이 시대가 도래된 것”에 말했고 홍석천도 LPG의 보급으로 신당동에서부터 인기가 시작된 즉석떡복이에 대한 얘기를 했다.
한편, 이수지는 홍석천과 신아영과 함께 모교 앞에 있는 추억의 분식집에서 즉석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돈까스를 맛보았다.
이수지는 “분식집이 들어가자 마자 90년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낙서도 그대로 있더라. 떡볶이를 다 먹고 볶아 먹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더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짜장 떡볶이와 고추장 떡볶이를 두 개를 시켜서 먹기 시작했고 매운 맛에 중독된 고추장 떡볶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매운 것을 못 먹는 편이라 쫄면을 안 먹었는데 한번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라고 소감을 말했다.
두 번째는 37년 째 송파구 영파 여고 앞을 지켜온 분식 종합 세트 같은 다양한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분식 맛집을 소개했다.
이수지와 전현무는 맛탕과 칼국수와 함께 먹었다고 하면서 “떡볶이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떡과 양념을 함께 먹었다”라고 하면서 감탄사를 멈추지 않았다.
tvN 방송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