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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정한용, 40대 초반 국회의원 당선 “정치 내 있을 곳 아니더라”…현재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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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연기·정치·사업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정한용을 만났다.

13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평범한 속에 비범함을 가진 배우 정한용의 마이웨이’ 편이 방송됐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과거 인기와 유명세를 얻은 것이 독이 돼 연기에 의욕을 잃고 슬럼프에 빠진 정한용은 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쁜 스케줄 때문에 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때 당시 제1야당 측의 김대중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14대 대통령 선거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거절했었다. 이후 고민 끝에 방송인을 자연스럽게 내려놓는 과정으로 맞겠다 싶어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게 됐다.

정한용은 선거 유세 활동을 계기로 정치계와 연을 맺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동했다. 지난 2000년 낙선을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기 전까지 그는 연예인 정치인이라는 편견과 싸우며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경험해야 했다.

정치 인생 끝에 남은 건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였다고 한다. 하지만 유인촌 등 배우 동료들의 격려로 다시 용기를 얻은 정한용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양아치 아버지’ 역할을 맡으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 재기하는데 성공, 꾸준한 배우 활동을 펼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이날 방송에서 근 20년 만에 국회의사당을 찾은 정한용은 “아주 젊었던 40대 초반에 국회의원을 했다. (그동안) 올 기회가 있었는데 오기 싫더라. 그래서 잘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곳이 내 있을 곳인가 했더니 그곳도 아니더라”라고 회고했다.

한편, 정한용의 나이는 1954년생으로 현재 66세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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