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왼손잡이 아내’ 진태현, 정신병원에서 이수경 만나서 폭주…이수경은 송원석으로 깨어난 김진우 만나 포옹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김진우는 자신이 송원석임을 깨닫고 이수경은 진태현이 고용한 마스크 남에게 납치된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 에서는 도경(김진우)을 납치해가려는 남준(진태현)의 사람에게게서 도경을 지키기 위해 산하(이수경)은 필사적으로 막았다.

하지만 도경(김진우)은 납치되지 않았지만 대신 산하(이수경)이 잡히게 됐다.

마스크 남은 남준(진태현)에게 산하(이수경)를 납치한 사실을 알렸지만 산하를 정신병원에 가두게 됐다.

도경(김진우)은 병실에 들어온 에스더(하연주)가 밥을 먹여 주며 손을 떨자 “손은 왜 떠냐”라며 “나한테 뭐 잘못했냐”라고 물었다.

이어 도경(김진우)은 에스더에게 “왜 그랬어? 손중기에게 왜 도둑 무명을 씌웠냐? 당신하고 무슨 상관인데?”라고 했고 에스더는 “그냥 음침해서 싫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남준(진태현)은 정신 병원에 감금된 산하(이수경)를 찾아갔고 도경(김진우)은 이를 미행했다.

남준(진태현)은 산하(이수경)를 정신병원에서 마주치고 “왜 수호씨를 박도경으로 바꾸고 나를 좋아하는 척 가면을 쓰고 살았던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준은 “나는 산하씨 사랑해요. 당신 해칠 마음 없다”라고 답했고 산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진실이 있기나 해. 괴물 같아”라고 했다.

남준(진태현)은 산하(이수경)에게 “그럼 날 보고 왜 웃어줬어요. 아픈 날 간호해주고. 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봤는데. 왜?”라고 하며 분노했다.

이어 남준은 “처음에는 신기했다. 끝까지 자기 사랑 지켜려는 사람도 있구나. 근데 지금 보니까 내 친엄마랑 똑 같네. 필요할때는 웃어주고 이젠 필요없다”라고 폭주했다.

한편, 도경은 산하의 집으로 와서 슬하(박유하)에게 “언니 오면 비밀 장소에서 기다린다고 말해. 그리고 장 에스더나 김남준 오면 무조건 막아. 집에 중요한 물건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창수(강남길)와 금희(김서라)는 잡에 안 돌아온다고 걱정했던 딸 산하(이수경)이 납치당한 것을 알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