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수요미식회’ 여고 앞 분식 편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 tvN ‘수요미식회’ 네이버 TV캐스트에는 198회 ‘여고 앞 분식’ 편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과 후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학생들의 참새방앗간이자 학창시절 우리를 위로해주던 추억의 음식. 학생들의 소울푸드.
오늘의 주제는 ‘여고 앞 분식’이다.
뜨거운 기름에 튀겨 설탕 솔솔 케첩 듬뿍 뿌려먹는 핫도그부터 철판에 뭉근하게 끓여낸 말랑 쫀득한 주황빛 떡볶이, 김 모락모락 나는 솥에서 꺼내 숭덩숭덩 썰어주는 순대까지.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여러 종류의 분식들이 등장한다.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떡볶이. 떡볶이는 냄새에 홀리고 맛에 또 한 번 홀리는 음식이다.
특히 매콤 달달한 떡볶이의 비주얼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두 번째 음식은 바로 순대. 순대는 지역마다 다른 양념에 찍어 먹지만 방송에서는 소금을 사용했다.
세 번째로 등장한 음식은 쫄면. 오이와 양념, 삶은 달걀 반 쪽이 올라간 쫄면은 누가 봐도 새콤달콤한 비주얼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수지와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학창시절 분식집에 가기 위해 매일 달렸다는 개그우먼 이수지와 남편 라이머 덕분에 최근 분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기자 겸 통역사 안현모가 음식 설명을 더할 예정이다.
줄 서도 아깝지 않은 ‘여고 앞 분식’ 식당은 두 곳이다.
푸짐한 즉석떡볶이와 새콤한 쫄면을 파는 정겨운 분식집부터 다양한 메뉴를 골라 즐길 수 있는 세련된 분식집까지 두 곳이 소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자주 먹지만 분식에 대해 우리가 모르던 사실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밀가루 섭취를 권장했던 혼분식 장려운동, 말랑말랑 밀떡부터 쫄깃쫄깃 쌀떡의 역사, LPG가 보급되면서 신당동에 생기게 된 즉석 떡볶이까지.
tvN ‘수요미식회’ 198회 ‘여고 앞 분식’ 편은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오전 12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