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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 2’, 양다리에도 연애 이어간 이유는?…참견러들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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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역대급 양다리 사연이 참견러들을 비롯해 안방극장을 분노로 물들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30회에서는 참견러들의 집단 반대를 유발한 놀라운 연애담이 한층 더 치열하고 화끈한 참견을 이끌어내면서 흥미진진함을 폭발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 시절 남자친구를 사회인이 되어 다시 만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어 다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지만 시작부터 가시밭길이 펼쳐졌다. 남자친구에게는 2년 동안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

사연녀는 곧 정리하겠다며 진심으로 호소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결국 현 연애 관계가 정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아 병원까지 입원한 현재 여자친구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를 하지 못하고, 그럼에도 남자와 사연녀는 여전히 위험한 사랑을 이어갔다고 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영상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 영상 캡처

지난 사랑도, 과거의 사랑도 놓지 못하고 있는 남자의 우유부단한 태도에 참견러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각자의 입장을 앞다퉈 밝히며 날 선 참견을 펼쳤다. 김숙은 “이 남자에 대해서는 끝났다고 본다. 더 봐야 되나 싶을 정도”라며 단호함을 표했고 곽정은 역시 “여친과 정리를 못하고 만나자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되느냐. 이것을 이해한다는 사람과 친구로라도 같이 지내기 싫다”고 냉철하게 답했다.

특히 모두가 반대하던 사이 끝까지 남자친구의 순애보를 응원하던 서장훈 역시 결국 “나도 끝”이라고 외치며 옹호를 포기, 참견러들과 뜻을 같이하며 참견의 대동단결을 이뤘다. 이어 곽정은은 많은 반대의 의견 속에서도 사연녀의 선택에 대해서는 “결고 쉽지 않을 것”이라 전하며 여지를 남기기도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결국 이별을 고한 사연녀와 이를 붙잡는 남자, 이 현장을 찾아온 현 여자친구까지 점점 운명의 소용돌이로 빠지고 있는 이 연애담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다음 주 화요일(19일) 밤 10시 50분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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