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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유세윤, 아들 유민하와 놀아주는 모습 ‘모두를 감동에 빠뜨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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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집사부일체’ 유세윤이 아들 유민하와 놀아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유세윤과 아들 유민하의 특별한 소통법이 공개됐다.

유세윤은 아들과 놀아주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교괄호를 채우는 교환일기를 소개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캡쳐

교환일기를 잔머리로 채우는 민하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집사부일체’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신기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이거 어디서 본거에요? 아님 갑자기 어디서 생각이 난거에요?”라고 묻자 유세윤은 “그냥 이렇게 놀고싶어서 얘랑”이라고 답했다.

이승기는 유세윤을 향해 “문제내시는 사부님도 정말 창의적이시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다같이 유세윤이 내는 문제를 받아쓰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연필이 슥삭거리는 소리에 양세형은 “야~ 이소리 오랜만에 듣는다”라며 공감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첫번째 문제로 “당신이 태어나고 가장 첫 기억은 무엇입니까?”를 물었다.

다들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첫 기억을 떠올리며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갑자기 나 울뻔했어. 쓰면서 눈물날것같은데? 내가 되게 어렸을때 어떤 기억이 있는데 그 전으로 돌아가잖아? 그럼 또 뭐가 떠오른다”라며 열심히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자신의 첫 기억으로 “처음으로 보조바퀴를 떼고 타던 자전거와 뒤에서 잡아주던 아빠”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민하를 키우면서 내가 기억 못 하는 나를 보여주시려고 민하가 태어났구나”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내 아들 민하에게 “멋있었지?”라고 물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2004년 KBSW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09년 5월 아내와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유민하를 두고 있다. 

또한 2010년 뮤지와 함께 UV라는 The Lonely Island 스타일의 코메디 음악 프로젝트를 결성하여 음반을 내기도 했다.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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