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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8년이 지난 후쿠시마 원전, 탈원전 필요성을 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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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일 ‘시사기획 창’에서는 ‘탈원전의 두 가지 시선’이 방송됐다.

2011년 3월 12일 후쿠시마 원전이 쓰나미로 침수되면서 원전 1호가 폭발됐다.

제작진은 8년이 지난 일본 후쿠시마로 향했다. 19km 앞 이륜차, 경차, 보행차 등이 접근할 수 없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사실상 밀폐된 차량만 지나갈 수 있는 것이다. 제염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방사능 피폭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취재진은 마스크를 쓴 채 모두 폐쇄된 집 근방을 돌아다녀야 했다. 이동 중에도 방사능 양은 도쿄의 33배 수치였다.

도로변의 휴게소와 주유소는 8년 동안 방치된 상태였다. 

후쿠시마 원전 2km 앞. 멀리 철탑 사이에 크레인이 보였다. 원전들이 해체되고 제염 작업이 한창이었다.

원전 근처로 도착하자 방사능 양이 높게 측정됐다. 연간 환산하면 발암 최저 한계치였다.

후쿠시마 원전은 모든 게이트가 출입증 없이 통과할 수 없었다.

대신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를 찾았다. 6년이 지나자 피난 갔던 주민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 인원은 800여 명에 불과하다.

텅 빈 거리 사이에 한 매장을 들어간 제작진은 당시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친구들과 이별해야 했던 주민들은 현재 철거를 기다리고 있다.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KBS1 ‘시사기획 창’ 방송 캡처

우리는 독일과 이탈리아 같은 탈원전보다 안전성 보강을 선택했다.

2011년 10월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발족하고 일제 점검에 들어갔다. 지진과 해일을 대비해 안전을 점검한 것이다.

지진이 오면 안전하게 정지하는 기능부터 침수 방지를 위해 해안방벽과 방수벽을 설치했다. 더 나아가 이동형 발전차까지 도입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탈원전 시대정신을 이어받아 고리 1호기의 영구 가동 정지를 선포했다.

신고리 5, 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중단된 공사를 재개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원자력 발전을 축소하고 에너지 정책 추진을 함께 권고했다.

문재인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정책을 2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 에너지 정책은 바로 풍력과 태양광을 의미한다.

서울시에는 서남물재생센터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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