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1일 ‘김성회의 G식백과’ 유튜브 채널에는 “게임악법철폐: 제2차 국회돌진계획 (feat. 문체부 장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성회는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의 도움으로 장관 후보자 청문회 서면 질의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국회에 따르면 26일 외교통일위원회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한다.
또 27일에는 행정안전위원회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 밖에 국토교통위원회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1일 또는 25일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7일 또는 29일에 개최하는 방안을 각각 논의 중이다.
이중에서 ‘김성회의 G식백과’가 서면질의 기회를 얻은 사람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다.
박 후보자는 8일 문체부 입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때 중요한 책무를 지명받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30년 이상 문화·예술·관광 분야 정책을 담당해온 박 후보자는 국내 손꼽히는 문화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참여정부 때 46세의 나이로 문화관광부 차관에 발탁되기도 했다.
차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중앙대 예술경영학 교수로 부임해 10년 이상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미술, 영화, 관광,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그에게 질의할 내용을 받겠다고 ‘김성회의 G식백과’는 밝혔다. 구독자여도 좋고 아니여도 좋다는 게 그의 설명.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에게도 질의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쪽 의원은 아직 섭외하지 못했다고 한다.
목표는 오로지 한 가지, 게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과연 이 목표는 달성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