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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수 임현정, “청춘? 삶에 의문 갖고 실행에 옮기는것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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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임현정이 ‘청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현정의 2019년 첫 싱글이자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청춘’은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다.

새로운 싱글 ‘청춘’으로 11년만에 돌아온 임현정, 그는 이 곡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을까. 

임현정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임현정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임현정은 “제가 이 곡을 구상한건 2008년~2009년으로 거슬러간다. 당시 선릉을 매일 산책하는데 삼성동 일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외근 나왔다가 회사로 복귀하지 않아보이고 싶어하는 모습이 안쓰러워보였다. 쳇바퀴같은 일상에 단 하나의 돌이 던져져 의문을 스스로 갖게 된다면 기계적인 삶에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라며 “청춘이라는것은 자기 삶에 의문을 갖고 실행에 옮기는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현정은 이번 신곡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직접 섭외하는 등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공들였다. 

특히 뮤직비디오 끝에도 나오는 ‘지금이 청춘이다’라는 메시지에 대해 그는 “10대 후반도 본인이 청춘인줄 모르고 학업에 매달리지 않는가. 청춘은 모두에게 해당된다. 뮤직비디오 속에도 20대, 40대 주인공 두 명이 출연하는데 모두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이다”라고 답했다.

임현정은 ‘청춘’을 포함한 ‘God Bless You’, ‘사랑이 온다’를 “한박자 쉬고 생각해보면 좋을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곡은 청자의 입장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제 노래를 가사와 사운드로 설명하려 노력하지만 어떤분은 사운드, 어떤분은 자기 사정에 맞는 가사에 취해서 들으니까 각자 사정에 맞게 한번쯤 생각해보며 들으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정규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특히 모든 노래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고른 지지를 받아왔다.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은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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