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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수 임현정, 11년 만 컴백소감 “막연히 시작…윤종신 선배가 큰 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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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임현정이 11년 만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에서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현정의 2019년 첫 싱글이자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의 수록곡인 ‘청춘’은 임현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다.

임현정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임현정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이날 임현정은 11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소감으로 “많이 떨린다”라며 “ 활동을 안한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다. 제가 아무 두려움 없이 담장이나 대문을 뛰어다니던 5살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지금 그런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가장 크게 바뀐 것은 유통구조”라며 음원 유통 독과점에 대한 문제를 꼬집었다.

임현정은 유통구조에 대해 “바뀐 것이 문제는 아닌데 유통 독과점, 음반 제작에서 유통까지 한곳에서 다 이뤄진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독과점은 음반에만 있는 것이아니라 여러 분야에 있으며 이것은 시장경제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컴백하면서 대중들이 기억하는 모습과 조금 더 달라진 모습, 두 가지를 담는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법하지만 이에 대해 임현정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라며 딱 잘라 말하며 “10년 가까이 쉬어서 그런 걸 생각할 처지가 아니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뭘 더 바랄 수 있겠나(웃음)”라며 그저 기뻤다고 표했다. 

임현정은 컴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에 대해 “막연히 시작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일을 할 때 계획을 갖고 할 때도 있지만 그냥 할 때가 있다. 작년의 컴백은 ‘이쯤 됐으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했다.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다가 화가 나서 그만둬야겠다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주위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했다. 윤종신 선배님이 많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힘이 됐다”라고 밝혔다.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은 12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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