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투애니원(2NE1) 리더 씨엘 응원…“채린아” 영원한 우정 과시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산다라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씨엘을 응원했다.

지난달 26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채린아~~!!! HBD C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자신의 얼굴보다 훨씬 큰 케익과 꽃다발을 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산다라박이 든 케이크를 살펴보니 ‘내 인생에 로또는 너야! 채린♥ 226’이라는 센스있는 로또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의 이목을 끈다.

산다라박과 씨엘은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투애니원(2NE1)은 현재 씨엘과 다라가 소속된 걸그룹이다.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롤리팝’으로 가요계 혜성같이 등장했다.

투애니원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만에 나오는 걸그룹으로 4년간 준비했다. 데뷔 전부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여자 빅뱅’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본래 그룹명은 21이였으나, 이미 2005년 21(To Anyone)이라는 남자 솔로 가수가 있던 것으로 알려져 현재의 2NE1으로 그룹명을 바꿨다. 

투애니원의 탄생비화는 그룹명으로 쓰나미, 쿨칙스, 양싸의 아이들, yg걸스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으나 그룹명 공개 몇 시간 전 새벽에 2NE1이라는 이름으로 급하게 정해졌다.

2NE1이라는 그룹명의 뜻은 “21세기의 새로운 진화 (21C New Evolution)”, “21살의 나이처럼 항상 도전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NE1은 지난 2016년 4월 5일 갑작스럽게 멤버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하기로 결정돼 새 소속사를 찾는 중이라는 기사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씨엘, 산다라박과 재계약을 마쳤고, 공민지는 뮤직웍스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솔로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남은 멤버는 CL과 산다라박으로 두 사람은 영원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씨엘(CL)의 본명은 이채린으로 올해 나이는 1991년생 29세다. 산다라박의 나이는 1984년생으로 올해 36세다.

한편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를 제외하고 2010년경 마약류 관련 논란 후 약 8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박봄이 오는 13일 새 솔로 싱글 ‘봄(Spring)’을 들고 가요계 복귀한다.

박봄은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 디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홀로서기에 나선 박봄의 신곡 ‘봄’은 디네이션에 몸담은 이래 첫 곡이다.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투애니원(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