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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스페인 하숙’ 나영석PD, “정유미 찌라시 루머…마음고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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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스페인 하숙’ 나영석 피디가 정유미와의 찌라시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상암 스탠포드에서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영석PD, 장은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할 예정.

12일 상암 스탠포드에서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영석PD, 장은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피디 / tvN 제공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할 예정.

나영석 피디의 전작들과 비교해 기시감이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우리 역시 그런 우려를 안고 떠났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았다. 사실 유해진과 차승원이 우주정거장에 간다고 한 들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을거다”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외국까지 가서 하숙이라는 틀을 빌린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거같다. 익숙한 케미와 웃음이 나오지만 산티아고길을 걷는 분들의 이야기도 즐겁게 즐겨주시면 될 거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은정 피디는 “한달 이상 걸으신 분들에게 드리는 음식이다. 우리 마을을 지나치게 되면 산티아고에서 가장 가파른 곳을 오르게 된다. 더 큰 힘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피디 / tvN 제공
스페인 하숙 / tvN 제공

‘윤식당’, ‘’삼시세끼 등 여러 음식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피디에게 한끼(식사)의 의미는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나영석피디는 “철학적인 질문인거같아 대답하기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음식은 죽지않기 위해 먹어야하는 것도 많지만 인생 모든 사람들이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기위해선 끼니를 먹어야한다. 맛있는것을 먹고싶다는 욕망. 하루에 세끼는 밥을 먹어야하니까 인생 안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즐거움의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누구와 어떻게 먹느냐가 주제인거같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후라이라고.

이번 ‘스페인하숙’이 ‘윤식당’과 비슷한 포멧일 거라는 우려에 대해 나영석 피디는 “우려는 안하지 않았다. 우리만의 케미와 방식으로 만들면 이해할 거라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저희는 하숙집이기 때문에 매일 사람이 온다. 저희는 오시는 분들이 누군지 모른다. 민박의 특성상 예약을 하고 오는 곳이아니다. 매일 누가 올지 몇명이 올지 짐작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숙집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었다”며 “순례길에 가시는 분들은 종교적인 의미도 있지만 개인적 고민도 있다고 들었다. 어떤 큰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하는 분들이 간다. 솔직히 기획할때는 그런분들의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도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막상가서 찍는데 유해진이 손님을 받을 때 “왜 오셨나요”같은 말을 안했다. 우리에게 여기는 누구나 고민이 있어서 오는데 물어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답했다. 그얘기 듣고 깨닫는바가 컸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나영석 피디는 배우 정유미와의 악성루머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짧게 대답하겠다”고 이야기한 나영석 피디는 “마음고생이 없지는 않았다. 억울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완전 결론이 났다기보다는 몇 분이 검찰로 송치됐다는 말을 들었다. 여전히 궁금한 건 그분들이 말하길 소문을 들었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런적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고소해야하는 부분이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또 그들이 송치됐다고 기분이 좋거나하지는 않았다. 사실 다른 일반인들을 욕하는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공범인 것같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했다”고 답했다.

한편 ‘스페인 하숙’은 오는 15일 오후 9시10분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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