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로코 ‘소취’ 조합…박보검♥수지-남주혁♥조보아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드라마에서 꼭 만났으면 하는 남녀 배우의 조합을 꼽아봤다.

팬들 사이에서 ‘소취’하는 조합에 사심이 조금 플러스된.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는, 붙여만 놔도 개안하는 이들을 만나보자.

박보검♥수지

박보검과 수지의 만남은 이미 존재했었다.

지난해 5월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들은 신동엽과 함께 MC를 맡았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위를 함께 등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선남선녀의 위엄을 뽐냈다.

수지(SUZY)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가수 겸 배우다.

2010년 미쓰에이(miss A) 싱글 앨범 ‘Bad But Good’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당시 독보적인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KBS2 ‘드림하이’에서 고혜미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발을 내디뎠다.

이어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이은 히트작 출연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그는 SBS ‘배가본드’로 브라운관 컴백을 예고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으며 1993년 6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이다.

현재 블라썸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박보검은 2016년 가장 높은 주목을 받은 배우. 2016년 12월, 역대 최연소로 한국갤럽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 2017년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레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이름의 한자는 보배 보와 칼 검 자로, “때가 되면 귀하게 쓰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보검은 지난 1월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박보검 2019 아시아 투어 in 서울’을 열어 5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으며 서울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시아 9개 도시 투어를 다닐 계획이다.

그는 4월 말까지 해외 일정이 있으며 중간중간 광고 촬영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박보검은 드라마 ‘남자친구’에 이어 영화 ‘서복’으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20대 남녀 대표 비주얼로 꼽히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아련하고 사연있어 보이는 조합 중 하나. 반면 1살 차이의 비슷한 나이인 만큼 때로는 연인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귀여운 케미가 기대되기도 한다. 정통 멜로와 로코를 넘나들 두 사람의 조합을 소취해 본다. 

남주혁♥조보아

남주혁과 조보아는 이미 드라마에서 한차례 만난 적이 있다.

남주혁의 데뷔작이자 조보아가 주인공을 맡은 2014년 tvN ‘잉여공주’가 바로 그 작품.

하지만 극 중 두사람의 접점은 거의 없다. 남주혁은 김슬기와 러브라인을 이뤘으며, 조보아는 온주완과 사랑에 빠졌다.

이후 두사람은 또 다시 무대 위에 나란히 서게 된다.

바로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다. 당시 이들은 인기상 수상자로 호명 돼 무대 위에 올랐다. 

남주혁은 ‘후아유-학교2014’로, 조보아는 ‘부탁해요, 엄마’로 급부상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보아, 남주혁 외에도 박보검, 설현이 함께 상을 받았다.

남주혁은 2013년 모델로 데뷔 후 악동뮤지션의 뮤직비디오 ‘200%’를 통해 연기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드라마 ‘후아유-학교2014’,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등과 영화 ‘안시성’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갔으며 최근 방영되고 있는 ‘눈이 부시게’로 호평받고 있다.

1994년 2월 22일생인 남주혁의 나이는 올해 26세다.

조보아는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로 데뷔했으며 1991년 8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다.

최근 조보아는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하차했다.

지난해 3월 23일 MC로 합류한 그는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함께 ‘맛없슐랭’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조보아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에서 박해진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조보아와 남주혁이 만나게 된다면 3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이 된다. 두 사람은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꿈에 그리는 첫사랑 물의 한 장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청춘 드라마를 이미 본 것 같은 기분에 빠지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