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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메이트2’ 김영철, 성공적인 필리핀 데뷔 무대 (ft. 준비된 예비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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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서울메이트2’ 김영철이 필리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는 산다라박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 데뷔 무대에 오른 김영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산다라박과 김영철은 필리핀 방송국에 도착하기 전,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산다라박이 라이브 방송을 켜자마자 그의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그는 팬들에게 김영철을 “코리안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영철은 ‘따르릉’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곧 진행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짧은 라이브 방송을 끝내고 김영철은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김숙과 쌍둥이 자매는 두 사람의 라이브 방송을 발견했다. 일명 ‘투 머치 가이’답게 들뜨고 흥분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국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본을 확인하고 김영철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 산다라박은 “한국의 슈퍼스타다. 필리핀 아이돌 스타일로 꾸며달라”고 말했다.

이후에 프로그램 PD가 찾아와 방송에 필요한 ‘따르릉’ 음원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달해 김영철을 당황케했다. 다행히 김영철은 PD에게 메일로 음원을 보냈으며 곧이어 필리핀 방송 경력 30년인 위니가 찾아와 인사를 나눴다.

tvN ‘서울메이트2’ 방송 캡처
tvN ‘서울메이트2’ 방송 캡처

산다라박은 김영철을 “사연이 많은 분이다”라고 소개하자 김영철은 “한국 코미디언으로 데뷔해서 작년에는 가수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유명하다고 말하자 김영철은 일렉트로닉 트로트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매력을 발산했고 위니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 생방송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필리핀의 가수 겸 배우인 메이메이 엔트라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고 메이메이는 산다라박의 오랜 팬임을 자처했다.

그에게 산다라박의 춤을 보여주자고 요청하자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가 곧바로 돌변해 박력있는 댄스를 선보였다.

다른 출연진들이 김영철의 노래를 들어보자고 말하자 “제 노래 ‘따르릉’ 들어본 적 있냐”고 관객석에 물었다. 김영철은 “따르릉은 전화가 울리는 소리다. 오빠는 타갈로그어로 꾸야다”라며 자신의 노래를 소개했다.

그는 출연진들과 함께 “아임 유어 꾸야”를 열창했고 팬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며 크게 호응해줬다. 이어 김영철은 본격적으로 음악을 틀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의 분위기는 한껏 올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렇게 필리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영철에게 산다라박을 포함한 샤이니 키, 김준호, 김숙은 그에게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스튜디오에서 김영철에게 전화를 건 산다라박은 “지금 필리핀 CP님과 저녁을 먹고 있다. 그런데 오빠 얘기를 물어보시더라. 그때 너무 인상 깊게 보셨던 것 같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이어 그는 “지금 시간 되시면 잠깐 오실 수 있으시냐. 인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김영철은 “아쉽게도 지인 생일 파티에 참석 중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산다라박은 아쉬워하며 CP임을 가장한 샤이니 키를 바꿔주었고 키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완벽하게 김영철을 속였다.

김영철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목요일에는 녹화가 있다. 금요일이 좋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키에 이어서 김준호는 자신을 필리핀 방송국 사장님이라고 소개하고 김숙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말하자 몰래카메라임을 알아챈 김영철은 “죽여버린다”라고 분노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tvN ‘서울메이트2’ 방송 캡처
tvN ‘서울메이트2’ 방송 캡처

또한 샤이니 키는 프랑스 3인방과 강화도 카페 투어에 나섰다.

프랑스 3인방은 독특한 카페 분위기에 시선을 사로잡혔고 카페 안에 있던 옛날 버스를 보며 과거 버스 안내양의 문화까지 소개해주었다. 그는 유창한 영어와 함께 완벽한 묘사로 최고의 가이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카페 내부를 둘러보고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각종 케잌과 커피를 즐기던 이들에게 클레멘트는 자신만의 티라미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멘트는 “한겨울 일요일에 밀린 드라마를 보면서 티라미수를 먹으면 환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는 프랑스 3인방을 데리고 강화도 카페 투어를 마치고 서울에 돌아와 단골 통닭집으로 향했다. 키는 사장님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진정한 단골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또 그는 통닭을 맛있게 먹기 위해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으며 프랑스 3인방은 맥주를 마실 때 지켜야 하는 예절에 대해 설명했다. 그들은 “건배를 할 때 크로스로 건배를 하면 7년 동안 운이 없다”고 말해 어딜가나 존재하는 미신에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통닭에 이어 골뱅이 무침까지 푸짐한 한 상을 즐긴 이들은 오늘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는 사실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 ‘서울메이트2’는 아주 특별한 호스트와, 아주 특별한 이방인의 글로벌 케미관찰 홈셰어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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