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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볼까]12일 볼만한 TV영화 ‘부라더·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몰입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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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12일, 미세먼지에 찌들은 시력을 시원하게 되찾아줄 영화들이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주말이나 연휴때에도 TV를 통해 훌륭한 명작들을 방송하지만, 요즘은 평일에도-놓쳐서 땅을 쳤던-명작들을 끊임없이 편성해 주고 있어 보지 못해 아쉬웠던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에 충분하다.

먼저 OCN에서는 12:20분 ‘부라더’를 시작으로 14:20분 ‘살인자의 기억법’, 16:40분 ‘미녀와 야수(2017)’, 19:10분 ‘궁합’, 00:30분 ‘트랩:디렉터스컷’등이 안방을 찾는다.

영화 부라더 포스터 / 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부라더 포스터 / 메가박스㈜플러스엠

코미디 장르의 ‘부라더’는 2017년 11월에 개봉해 관객수 1,492,903명이 관람한 영화로 장유정 감독,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스토리로 마동석은 함께 연기한 이하늬에 대해 “‘오로라’는 여기로 튀고 저기로 튀는 특이한 캐릭터인데, 너무 잘 소화해서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웃었다. 이하늬 배우가 연기한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며 이하늬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이하늬는 ‘오로라’ 캐릭터를 위해 한겨울에 얇은 홑겹 원피스를 입은 채 몇 시간씩 그네를 타는 등 모든 장면을 소화해내는 고된 일정에도 링거를 맞으면서까지 투혼을 발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이하늬는 “현장에서 마동석, 이동휘 배우와의 호흡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너무 웃음이 나와 참느라 힘들었을 정도다. 앙상블과 하모니가 잘 어우러지는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 배우의 코믹 연기를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배우로서 정말 완벽한 선배. 아이디어를 잘 받아주셔서 더욱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선배님을 때리는 장면에서는 때린 내가 멍이 들었던 특이한 경험이었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다”며 마동석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한 배우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남다른 애드리브를 발휘하며 코믹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유물발굴에 전 재산을 올인하지만 현실은 늘어나는 빚과 쓸모없는 장비뿐인 형 석봉(마동석), 가문을 대표하는 눈부신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잘 나가는 건설 회사에서 다니지만 순간의 실수로 실직 위기에 처한 동생 주봉(이동휘), 3년 만에 본가로 강제소환(?) 당한 형제는 사고로 오로라(이하늬)를 치게 된다. 사고 탓인지 원래 그런 건지, 알 수 없는 말과 돌발 행동으로 형제를 헉(!)하게 만드는 멘탈까지 묘(?)한 여자 오로라, 형제의 인생에 훅 들어온 그녀는 그들에게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게 되고 오로라의 말에 혹한 석봉과 주봉에게 지긋지긋한 안동은 노다지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극의 에피소드는 절정을 향해 내달린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 ㈜쇼박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 ㈜쇼박스

14:20분에 시작하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범죄 스릴러 장르로 2017년 9월 개봉해 관객수 2,658,589명이 관람했고 원신연 감독,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가 호흡을 맞췄다.

원작의 파격적인 설정과 빈틈없는 연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살인자의 기억법’을 바로 오늘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스릴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제 10회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벨기에에서 열린 제 36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스릴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가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하면서 본격적인 텐션라인이 만들어 진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이제부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이 온몸을 휘감는다.

범죄 스릴러 장르인 만큼 혼신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와 강렬한 서스펜스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266만 명의 관객을 동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이 외에도 수퍼액션 채널에서는 언노운 걸 12:00, 엘렉트라 13:50, 잡아야 산다 15:50,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20:00, 지구가 멈추는 날 22:00, 리브 어게인 00:00 등을 편성했다.

채널 CGV에서는 치즈인더트랩(2018) 13:10, 원더우먼(2017) 15:20, 다이하드 4.0 18:50, 월요일이 사라졌다 20:10, 너의 결혼식 22:30, 더 이퀄라이저 00:40를, 스크린에서는 솔트 11:00, 허스토리 13:00, 미션 이스탄불3:더 리벤지 15:00, 도화선 19:00,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21:00, 베이워치:SOS 해상 구조대 23:00를, THE MOVIE에서는 어 퓨 굿 맨 19:35, 무법자들 22:30를, 인디필름에서는 딥 임팩트 13:00, 분노의 역류 15:20, 허니 18:00, 대부 3 22:00를, 씨네프에서는 해피 홀리데이 13:00, 북 오브 러브 15:00, 저스트 라이크 헤븐 19:30, 협녀, 칼의 기억 21:30를 편성해 시청자들을 TV앞으로 잡아두게 만들고 있다.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즐기고자 한다면 미세먼지와 나른한 오후를 ‘하이킥’할 두 영화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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