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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불법대부업부터 장애인 허위 등록까지 숨막혔던 검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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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도시경찰’에서 불법대부업과 장애인 허위 등록증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지난 11일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9회에서는 불법대부업과 장애인 허위 등록증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숨막히는 과정이 펼쳐졌다.

먼저 용산경찰서 지능팀은 A팀과 B팀으로 나눠 출발했고 A팀은 피의자가 눈치채지 않게 대부업 피의자 근처에서 조심스럽게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피의자 소유 추정의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수사관은 오토바이번호 확보에 성공했다. 이어 B팀은 불법 대부업 사무실에 도착해 귀를 갖다대며 인기척을 확인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방송 캡처

그때 이태환이 먹고 남은 배달음식을 포착한 후 차 안으로 돌아와 “추측이지만 안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피의자들이 살고 있음을 예상했다. 수사관은 “그렇게 판단한 근거가 뭐냐”고 묻고 이태환은 “배달음식을 봤다, 보통 이 날씨면 엄청 차가워져야하는데 차갑지도 않았고 금방 먹고 나간것 같다”고 답하며 수사에 촉을 세웠다.

수사관들은 이태환의 이야기를 들은 후 수색에 돌입하기로 결정했고 수사관들과 이태환, 김민재는 압수수색을 택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하지만 피의는 안에 있지 않았고 수사관들은 나타날때까지 잠복을 결정했다.

앞서 이태환은 “이번 잠복은 나타나기만해봐 잡아줄께 이런 잠복이 아니라 증거물이 될 만한 것만 가져올 수 있다, 그러다보니까 피의자에게 압수 영장을 보여줬을때 다른 공범에게 연락을 해서 증거물을 숨길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니 긴장되더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이 긴장됐음을 알렸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피의자 추정의 사람을 발견 후 차에서 잠복하던 수사관들이 피의자 검거에 나섰다.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통장, 체크카드, 약속 어음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기 시작했다.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수사관들은 피의자와 함께 사는 친구에게 금고 비밀번호를 물어봤고 피의자의 친구는 “금고가 지문이라 저는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어 피의자가 불법대부업을 하는 거 알고있었냐”는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민재는 빨간 패딩의 피의자를 확인하고 즉시 수사관들에 상황을 보고했다. 수사관들은 피의자를 확인하며 압수수색영장을 고지했고 피의자에게 “불법대부업 하시죠?”라고 물은 후 피의자는 순순히 인정했다. 불법대부업 피의자는수사관들의 지시에 따라 금고를 열었고 금고 안에는 꽤 많은 양의 장부가 들어있었을 확인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방송 캡처

수사관들은 금고에서 나온 대부장부,대부계약서,불법어음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편 장혁과 조재윤팀은 장애인 허위 등록 피의자를 확인하러 출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수사관들은 장애인 허위 등록한 4형제 중 넷째의 차량을 발견하고 장애인 관련 차량을 발견해 넷째가 진짜 장애인이 맞는 지 확인하러 올라갔다. 수사관들은 하지 기능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아닌 정상적으로 걸어 나오는 넷째의 모습을 보고 “완전 정상이다”라고 말하며 장애인 등록증이 허위라는 걸 확신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방송 캡처

조재윤은 인터뷰에서 “하지 기능장애 2급은 한 발 걸으면 주저앉는게 정상이라더라, 그런데 그 피의자는 정상적으로 걸어 나오는 걸 보고 바로 확신했다”고 말하며 하지 기능 장애 2급을 설명했다.

수사관들은 피의자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했고 저녁 늦게 장애인 허위 등록의 피의자가 들어왔다. 수사관들은 장애인 허위 등록한 것을 육하원칙에 맞게 써달라고 했지만 피의자가 “글을 못 배워서 쓸 줄 모른다”고 대답해 팀장은 자필 진술서 작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조서를 먼저 쓰기로 결정했다.

한편 불법대부업팀은 채권표, 통장 등 증거물로 압수한 물품을 분류해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불법대부업 사건의 피의자 두 명을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피의자 두 명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발부를 판단하기로 했고 나머지 투자자들 및 채권자들은 참고인 자격으로 추후 조사예정임을 알렸다.

뒤이어 장애인 허위 등록에 관한 수사에서는 수사관이 진술거부권과 변호인 조서 여부 물은 뒤 피의자의 직업과 수입 등을 조사해나가기 시작했다. 피의자는 “장애인등록을 1998년에 했다”고 말했고 수사관은 “피의자는 하지 기능장애가 없는 비장애인인가요?”라고 물음에 피의자는 곧바로 “네”라고 말하며 허위등록을 인정했다.

피의자는 “장애인 친구와 술을 먹다가 장애인등록증이 있으면 혜택도 많고 좋다고 해서 등록했다”고 등록과정을 설명했고 피의자를 대신해 다른 장애인 친구가 대신 병원 진료를 받아 장애인 등록증을 받아 줬다는 사실을 말하며 장애인등록증으로 지하철 무료, 톨게이트 할인, 통신비 할인 등 혜택을 받았다고 실토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방송 캡처

피의자는 장애인 연금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이 진짜 장애인이 아니기 때문에 못했다”라고 답했고 수사관이 “장애인 연금을 신청하면 재판정을 받기 때문에 장애인이 아닌 것이 들통나서 신청안한거 아니냐”라는 예리한 질문에 “네”라고 대답해 모든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피의자는 같이 장애인 등록을 한 다른 형제들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진술을 번복하며 둘째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번복했다.

그 말을 들은 수사관은 “모른다는 게 말이 되냐”고 재차 물었고 결국 피의자는 “형제 중에 하지 기능장애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실토했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 방송 캡처

한편 다음 날 수사관들은 4형제 중 첫째를 소환해 “하지 기능장애를 갖고 있냐”고 물었고 첫째는 즉답을 회피하며 “많이 좋아졌다”고 대답하면서 수사관들과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불법대부업팀은 압수 증거물 분류를 끝내고 퇴근하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은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08시 30분에 방송되며 조재윤, 장혁, 김민재, 이태환이 ‘도시경찰’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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