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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남편 이지호, 딸 이유나에게 “첫째로 넌 틀렸어”라고 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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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부부가 긴급 가족회의를 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가 딸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속마음 토크’ 시간을 가졌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쳐

먼저 중학교에 진학할 딸을 위해 가족회의를 열었던 김민-이지호는 딸에게 중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를 세 가지 정도 말해보라며 딸의 속내를 진지하게 들었다. 

딸은 그 이유로 우선 “남자애들이 없어요”라며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딸은 “남자애들이 없어서 좋은 이유는 남자 생각을 안하니 잡생각이 없고 학업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지호는 “남자 학우들과 공부해야 네가 커서 남자들과 경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어차피 피아노랑 토론은 남녀공학이랑 경쟁한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딸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던 이지호는 “토론 하나로 학교를 결정하는 건 아니지. 그런 이유에 동의할 수 없다. 그냥 핑계 대는것같다. 첫째로 넌 틀렸어. M학교에서 경쟁은 입시에서 네게 더 유리하긴 할거야. 그렇다고 더 쉽다는건 아니지”라며 불꽃튀는 대화를 펼쳤다.

더불어 저녁에는 친구들과 LA 곱창 맛집에 들러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때 이지호는 김민이 아기를 낳을 당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죽을 뻔했던 것, 그리고 결혼해서 약 7년 동안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현재도 부부클리닉을 받고 있는 것 등을 말했고, 부부라는 관계를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토로하며 패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탤런트 김민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다.

김민 남편 이지호의 직업은 영화감독이다. 

김민은 지난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이유나를 두고 있다.

그는 미국 LA에서 생활하며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미국 집을 공개하며 근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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