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서민갑부 킹크랩’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2일 ‘서민갑부 킹크랩’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에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킹크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양승철씨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하 수조에 게를 보관하고 있는 그는 킹크랩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새벽 일찍 양승철씨는 제작진들을 불러내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향한 곳은 차로 3시간 걸리는 동해였다. 그는 좋은 킹크랩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것.
양승철씨는 좋은 킹크랩을 가지고 가기 위해 “일짝 도착해서 대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찍가야되요”라고 말했다.
동해에 도착한 그는 킹크랩을 꼼꼼히 살피며 선별했다.
이와 함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고교 졸업 후 돈 되는 일은 무조건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양승철씨는 도전했던 사업들의 잇따른 실패 후 서른 살에 시작한 삼겹살 가게가 대박을 쳤다. 하지만 무리한 확장으로 결국 전 재산을 날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이라는 책임감과 남겨질 가족을 떠올리며 승철씨는 다시 일어났다.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혼신의 힘을 다해 공부를 한 결과 양승철씨는 연 매출 25억을 올리는 킹크랩계 ‘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널A ‘서민갑부’는 독한 인생을 산 서민갑부들의 생생한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양승철씨의 킹크랩 가게는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왕게 수산’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