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러블리즈가 과연 봄에 돌아오게 될까.
11일 ‘데프콘TV’에는 “[데프콘TV] 러블리즈 케이! 케이는 사랑입니다!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으로 뭉쳤드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과 함께 게재된 메시지는 아래와 같다.
3월16일 오후 6시
그대없이는 못살아~ 패티김 선생님의 레전드 명곡을
감사하게도 저희가 리메이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러블리즈 케이가 피쳐링을 해주었어요! 진짜 잘 한다 우리 케이!!
많이 들어주세용~ ^^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형돈이와 대준이, 러블리즈 케이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그중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정형돈의 발언. 그는 케이가 “오빠 다음 달 우리 쇼케이스 있는데”라고 말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케이는 4월 예정이긴 한데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가요계에서 쇼케이스라고 하면 데뷔 내지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말하는 것. 이에 러블리즈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톱스타뉴스에서는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전화 통화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울림 측 관계자는 “러블리즈의 정확한 컴백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항상 앨범 준비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1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가 일본 프로모션과 국내 콘서트에 이어 오는 3월 싱가포르, 홍콩, 대만까지 아시아 투어를 나선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9년 첫 단독 콘서트 ‘겨울 나라의 러블리즈 3’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일본 프로모션을 통해 열도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러블리즈는, 이 열기를 국내에 이어 아시아 전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러블리즈의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 발매 쇼케이스에서 베이비소울이 ‘아시아투어를 해보고 싶다’라는 멘트를 했다”며, “회사에서도 꾸준히 추진해왔고 많은 해외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아시아 투어를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캔디 젤리 러브’로 데뷔, ‘아츄’, ‘지금, 우리’, ‘종소리’, ‘찾아가세요’ 등 확고한 음악적 콘셉트와 청순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