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브루나이 왕자 마틴의 훈훈함 가득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마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틴은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훈훈한 그의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져요”, “훈훈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루나이는 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 해안에 있는 술탄왕국이라 불린다.
1888년 영국의 보호령이 됐고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일본군의 점령 아래 있다가 1959년 외교·국방·안보는 영국이 관장하는 자치정부가 됐다. 1971년 영국은 외교만 관장하는 내정 자치를 실현하고 1984년 1월 독립했다.
국토의 85%가 숲과 삼림지대다. 이 곳은 경작할 수 있는 땅은 2% 정도이나 풍부한 석유자원과 천연가스로 인해 세계 최대 부유한 국가 중의 하나이다. 독립 즉시 영국 연방에 가입했다.
한국과 브루나이 정부는 11일 과학기술과 투자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브루나이 왕자 마틴은 자신의 SNS에 MOU 체결 소식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한국과 브루나이가 체결한 MOU는 ▲투자협력 MOU ▲특허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MOU ▲과학기술 협력 MOU 등 3개 분야다.
뉴시스에 따르면 투자 협력 MOU는 양국이 자원, 기술·혁신 산업, 식품가공 등 분야에서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 등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측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브루나이 측에서는 아민 리우 압둘라 재무경제부 제2장관이 서명했다.
특허 협력조약 하 국제조사기관 지정 MOU는 브루나이 특허청이 우리 특허청을 특허협력조약(PCT) 하 국제조사기관(ISA)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허협력조약은 특허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약이다. 우리 측에서는 박원주 특허청장이, 브루나이 측에서는 맛 수니 에너지인력산업부 장관이 서명했다.
과학기술 협력 MOU는 양국이 과학기술 공통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과학기술 정책, 식품 과학, 바이오, 재생에너지 등 공통 관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전문가·정보교류 등 협력을 추진한다. 우리 측에서는 윤현봉 주 브루나이 대사가, 과 브루나이 측에서는 맛사테조 에너지인력산업부 부장관이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