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코요태 멤버 김종민,빽가,신지가 다 함께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지난 2월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코요태가 일일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는 긴 세월만큼 쌓인 그간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또 다른 절친 강호동, 이수근과의 끈끈한 관계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코요태 멤버들은 “김종민이 강호동을 맹신한다”고 밝히며 그 증거로 금연 이유를 내밀었다.
바로 과거 김종민이 강호동이 금연하는 모습을 보고 금연을 결심했다는 것.
신지는 김종민이 “강호동이 다시 담배를 피우기 전까지는 자신도 절대 피우지 않을거라고 선언했다”라고 증언해 강호동을 흐뭇하게 했다.
이수근은 자신도 금연에 성공할 뻔 했으나 실패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코요태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지는 “메인보컬인 나에게 노래에 관해 훈수를 둔다. 이번 앨범 준비에 있어서도 최종 결정은 모두 김종민의 몫이었다”라고 밝혀 김종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빽가가 덧붙이며 “김종민이 코요태 활동 초창기와는 달리 연예대상을 받은 이후 변했다”라며 몰아가기 시작했다.
강호동 역시 “김종민에게 이상한 신념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김종민에게 독재자라는 별명을 붙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코요태는 11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에 드림노트 라라, 수민과 함께 출연 예정이다.
KBS2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