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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대표팀 승선 소식에 ‘엠바고’ 논란은 웬말?…그 뜻 보니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3.11 13:02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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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이강인의  A대표팀 발탁 소식과 함께 엠바고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1일 한 매체는 오는 22일 볼리비아와 26일 콜롬비아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과 함께 이강인(18·발렌시아)이 마침내 A대표팀에 승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기사의 댓글에 “엠바고를 어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고 ‘엠바고(embargo)’가 검색어 순위에 등장했다.

기사 엠바고 시간은 11시였으나 한 매체는 그보다 조금 이른 시간 기사를 올렸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엠바고를 어기는 것이 기자냐”라며 비난했다.

엠바고의 뜻은 일정 시간까지 어떤 기사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보도를 중지하는 것을 말한다. '선박의 억류 혹은 통상금지'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강인 / 뉴시스
이강인 / 뉴시스

언론에서는 '어떤 뉴스 기사를 일정 시간까지 그 보도를 유보하는 것'을 말한다.   

한 국가가 특정 국가에 대해 직·간접적인 교역과 금융거래와 투자 등 경제교류를 전반적으로 중단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말로는 금수조치(禁輸措置)라고 한다.

본래의 의미는 선박의 입·출항을 금지한다는 것이나 현재는 국가 간의 수출을 금지하거나 통상을 금지하는 조치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언론에서의 '엠바고'란 뉴스를 발표하는 시간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정부기관 등의 정보제공자가 어떤 뉴스나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이나 기자에게 제보하면서 그것을 일정 시간이나 기일, 즉 해금시간 후에 공개하도록 요청할 경우 그때까지 해당 뉴스의 보도를 미루는 것이며 혹은 그 요청까지도 엠바고로 부르기도 한다. 

크게 보충 취재용 엠바고, 조건부 엠바고, 공공이익을 위한 엠바고, 관례적 엠바고의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한편, 이강인은 이날 오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개한 3월 A매치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01년 2월생으로 이제 막 만18세를 넘긴 이강인은 역대 7번째 빠른 발탁이다. 

어린 시절 KBS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강인은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의 유스팀인 알레빈C에 입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속도를 보인 이강인은 지난해 10월31일 에브로와의 2018~2019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만17세253일로 한국인 최연소 유럽 1군 출전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나설 때마다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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