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한다감이 또 한 번 개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에 한다감이 출연했다.
이날 한다감은 “왜 이름을 바꾸셨냐”라는 질문에 “저 힘들게 바꿨다.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다감이 이름처럼 다정다감하기 위해 노력하자 유재석은 “노력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조금 부담스럽다”고 반응하자 한다감은 “힘들게 바꿨다. 호응 좀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계속되는 멤버들의 놀림에 한다감은 결국 욱하며 “힘들게 바꿨어요”라고 말하며 욱하는 성격을 보였다.
한다감은 지난해 말 21년 간 사용한 한은정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개명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다감은 개명한 이유에 대해 “독특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어 바꿨다. 좀 낯설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이름의 뜻처럼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겠다”고 설명했다.
한다감은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30년 넘게 한은정으로 살다가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해 묻자 “은정이라는 이름이 평범하다. 배우로서 좀 더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몸이 약하다. 좀더 건강해지고 싶고 더 행복하고 잘 살고 싶어서 좋은 의미로 개명했다”고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한다감은 “주민등록상 이름은 아직 바꾸지 않았다. 예명으로 쓰고 있는데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호적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한다감은 예명의 다른 후보로 “하나 더 있었다. 한귀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