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노르웨이 양식 연어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스트레이트뉴스는 노르웨이산 연어에서 DNA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의심되는 발암 항산화제 ‘에톡시퀸(ethoxyquin)’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13년, 노르웨이 정부 기관(VKM)이 양식 연어 저민살에서 살충제 엔도설판 0.006mg/kg이 검출됐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한다.
이어 그 해에 무려 18,562톤(약 1억3,600만 달러)의 연어가 국내로 수입됐지만(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관검사에서 부적합품이 발생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연어 자체에는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양식장에서 키운 연어는 살충제, 항생제 등 각종 화학적 발암물질을 다량 투여하기 때문에 섭취할 경우 인체에 매우 치명적으로 알려졌다.
살충제에 노출된 연어에서는 최악의 오염물질로 불리는 ‘다이옥신’이 검출된 바 있다.
특히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는 지방이 가장 높은 연어라 대량의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있는 것.
노르웨이 한 교수는 노르웨이산 연어를 쥐들에게 먹이는 실험 결과 대부분 쥐들은 독극물에 심하게 노출되어 비만과 당뇨병이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전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는 양식 연어에 대한 발암물질 최대 허용치를 설정해 놓는 반면 우리나라는 특별한 허용치가 없어 통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연어라니..충격적”, “연어 내 기호 1위 식품인데”, “앞으로 뭘 믿고 먹어야하나”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